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후 나락 간 심경 고백 “열받았다가 가족들에 왜 일 키웠냐 화내”(SPNS TV)
62,248 513
2026.05.28 15:10
62,248 513

NJxAuP

 

5월 27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주 작가님의 나락 경험담 l 주호민과 슈즈오프 EP.11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호민은 "나락에 가면 어떤 느낌이냐"는 돌직구 질문에 "일단 나락을 언제 갔냐면 2023년 7월 아이 관련한 뉴스가 나오면서 '갑질 학부모' 이렇게 되면서 그때부터 방송 일도 뜸해지고 언급하기도 어려운 느낌의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차분하게 말문을 열었다.

주호민은 "나락에 가면 어떤 느낌이냐면 죽음을 수용하는 다섯 단계가 있다. 그것과 되게 비슷하다.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이렇게 5단계인데 정확히 그 단계로 간다"며 "처음엔 부정이다. '이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거고, 내가 해명하면 알아들을 것이고, 뭐 이건 금방 진화가 될 거다'라는 생각을 처음엔 하게 된다. 근데 그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되고 내가 수습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가는 상황이 있다. 모든 언론, 유튜브에서 막 다루기 시작하면서 사방에서 두들겨 맞는다. 움크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처음엔 아니라 생각하고 그 다음엔 열 받는다. '이게 아닌데 왜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하면서 분노하게 되고, 또 이런 상황을 만든 내 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화가 나는 거다. 나 같은 경우 우리 가족에게 화가 난다. '왜 일을 이렇게 키웠나?' 모든 상황에 대해 화가 나기 시작한다"며 "그 다음은 타협이다. 원래 죽음의 수용 단계에서는 타협이라는 게 죽음이 예정돼 있으면 기도를 하게 된다. 내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살려주신다면 앞으로 이렇게 살겠다고 기도를 하는 거다. 난 그 단계까진 딱히 그 생각을 해본 적은 없고 그 다음 우울 수용 단계인데 그게 지금 단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호민은 "우울은 계속 가는 거다. 우울하긴 하다. 사람들은 모든 일에 여러 가지 레이어가 있지 않나. 근데 그런 걸 딱히 볼 생각은 업고 나쁜 놈, 이상한 놈, 겉과 속이 다른 놈 이렇게 돼서 끝난 거고, 그 다음엔 그냥 수용하면서 살아가는 거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들고, 그래서 그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는 지적을 받자 웃음을 터뜨린 뒤 "가장 좋은 건 아티스트이지 않나. 승화시키는 거다. 그것들을 음악으로 만든다든지 만화로 그린다든지 그건 아직 과정 중에 있는 것 같다"며 "술처럼 삭히고 발효를 해야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 빨리 꺼내면 풋내 나고 그런다. 근데 아직은 발효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이고 이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걸 작품으로 승화시킬 생각은 항상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호민은 특수교사 A씨가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당시 9세 발달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에게 "진짜 밉상이네,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싫어 죽겠어.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발언을 하며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내놨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의 옷에 숨긴 녹음기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침해했다고 판단했고 이에 해당 녹취를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고 봤다.

주호민은 "특수학급·요양원처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녹음이 마지막이자 유일한 보호 수단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항고심 판결에 불복, 상고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128935
 

댓글 513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24 10.02 39,25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47,6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22,1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92,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93,9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5,3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3,9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934 유머 아니 진짜 웃겨서 디지는지 알았네 드라우닝 나올때 안 빠져 죽을라고 다같이 노 저음 ㅅㅂ 1 03:49 353
3174933 이슈 한때 시장을 평정했었던 이색라면들 13 03:41 636
3174932 유머 부산락 페스티발의 특별한 시간 2 03:40 258
3174931 이슈 아기와 아기 고양이와 망아지 🥹 6 02:53 526
3174930 정보 실력도 멤버 구성도 좋았는데 더 못떠서 아쉬웠던 걸그룹 < 스피카 > 21 02:53 952
3174929 이슈 (그알) 서울 대로변 퇴근길 살인사건 (심약자 주의) 3 02:50 2,025
3174928 이슈 태극기만 늦게 게양한 아시안 게임 💢 14 02:45 859
3174927 이슈 아기와 놀아주는 셰퍼드 1 02:42 550
3174926 이슈 아니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가 제목이야 이 ㅅㄲ뭐야진심 나지금배찢어질꺼같애존나웃겨서 02:37 1,059
3174925 이슈 일반인이 만든 노래 프로그램인데(AI도 아님) 기계음 하나도 안 느껴지고 ㄹㅇ 사람이 부르는 것 같아서 신기함.twt 5 02:26 1,164
3174924 이슈 익숙한 식물이지만 대부분 처음볼 열매 28 02:23 3,106
3174923 이슈 유튜버 해쭈의 둘째 출산 후 첫째 쭈하 반응 7 02:11 2,254
3174922 이슈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모습 3 02:08 1,360
3174921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Jopping" 4 01:57 413
3174920 이슈 남친이 여사친이랑 우정 키스했대요... 34 01:56 4,645
3174919 유머 다이소에서 더 비싼거 사는 이유.jpg 28 01:46 7,059
3174918 이슈 본 사람들이 하루종일 조명얘기만 했다는 럽라 공연 6 01:43 2,360
3174917 이슈 날아가는 와중에 잠든 고양이 5 01:40 1,176
3174916 기사/뉴스 주먹 휘두르곤 "오 맞았어!"…놀이로 포장된 학폭 '야차룰' 5 01:33 860
3174915 기사/뉴스 [단독] "위고비 맞고 시력 이상" 의심 신고했지만…1년 9개월간 '검토 중' 18 01:32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