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작가 “고증 문제 죄송”…MBC 사과 언제해?
21,035 319
2026.05.19 19:25
21,035 319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이 역사 왜곡 논란으로 공분을 사는 가운데 대본을 쓴 유지원 작가가 공식 사과했다.

 

유지원 작가는 19일 오후 ‘21세기 대군부인’ 공식 사이트 시청자 게시판에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혹여 더 큰 불편을 주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말하기까지 시간이 지체되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된 점 또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유지원 작가는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입헌군주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조선 왕실이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상상 아래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이 부족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즉위식 장면에서 지적된 구류면류관과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은 조선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의견들을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역사 의식 부재와 고증 실패에 인정했다.

 

유지원 작가는 “고민의 깊이가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합니다. 보내주신 비판과 지적을 마음에 새기고, 작가로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아이유, 변우석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21세기 대군부인’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지만, 역사 왜곡 논란으로 여전히 언급되는 작품이다. 방송 초반부터 역사 왜곡 문제, 고증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주연 배우 팬들이 워낙 강성이라 여러 지적은 묵살됐다. 하지만 방송 내용이 거듭 고증 실패와 역사 의식 부재가 드러나면서 작품 종영 후 후폭풍은 거세다. 작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아이유와 변우석은 17일 공식 사과문을 각각 게재하며 사과했다. 연출자 박준화 감독은 19일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글을 쓴 유지원 작가도 가장 늦게 이날 사과문을 올렸다. 시쳇말로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모두 사과하거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제 남은 건 MBC뿐이다. 아직 MBC는 공식 사과를 내놓지 않았다. 드라마를 방영한 방송사임에도 어떤 조치도 내놓지 않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책임을 돌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방송사였던 만큼 이 문제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음에도 사과나 입장은 아직 없다. MBC는 언제쯤 이 문제에 답할까.

 

https://v.daum.net/v/20260519190602722

댓글 3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8 10:01 15,87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2,5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3,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6,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8,6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530 정치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이르면 내일 국무회의 통과‥거부권 대신 '보완책' 16:29 9
3131529 정보 놀랍게도 이번 주 금요일은..... 23 16:25 1,353
3131528 이슈 거북이 '비행기' 멜론 일간 96위 (🔺2 ) 16:25 103
3131527 유머 패션이란 뭘까 10 16:24 565
3131526 이슈 프로미스나인 'Vitamin Me' 멜론 일간 76위 (🔺14 ) 2 16:24 68
3131525 이슈 이강인 아뜰레티코 마드리드 진짜 옷피셜 (AI 아님) 6 16:24 527
3131524 기사/뉴스 '유부녀 킬러' 원작자, 공효진·정준원에 만족 "기대보다 훨씬 잘해" 16:23 123
3131523 이슈 [EXCLUSIVE] 투어스 영재X음문석의 GUAP 챌린지 🔥 2 16:23 78
3131522 기사/뉴스 [단독]포항서 체포시한 넘겨 63시간 구금…경찰 "법리오해" 16:23 216
3131521 이슈 볼빨간사춘기 '여름아 부탁해' 멜론 일간 25위 (🔺8 ) 1 16:22 71
3131520 기사/뉴스 [속보] 기상청, 서울 남부·경기(하남, 오산, 여주서부)에 ‘폭염중대경보' 내일 11시 발효 11 16:22 475
3131519 이슈 기장군수 “이런거 하지 마십쇼” : 지자체 간부회의를 공개해야 하는 이유 6 16:21 763
3131518 이슈 에이티즈 'BAD' 멜론 일간 14위 (🔺2 ) 3 16:21 106
3131517 이슈 매일우유 잘못된 입구로 열었는데 이렇게 써져있어서 활짝 웃었어요 14 16:20 2,072
3131516 기사/뉴스 [단독] 문정희, '유부녀킬러' 특별출연...공효진 킬러로 만든 조직 보스 역 연기 2 16:19 482
3131515 기사/뉴스 김수현, 1년4개월 만에 복귀 소감…"정말 보고 싶었다" 19 16:18 1,430
3131514 유머 [산리오] 헬로키티×스시로 콜라보 8월 배경화면 배포 16:17 628
3131513 유머 [산리오] 시나모롤 8월 배경화면 배포 7 16:14 848
3131512 이슈 2026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4 16:14 1,103
3131511 이슈 임나영 인스타그램 업로드 12 16:11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