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업원도 늘렸건만…" 해수부 구내식당에 지역상권 한숨
57,282 635
2026.04.15 10:11
57,282 635

청사 내 5000원 점심 직원 몰려
북적이던 인근 식당가 점점 썰렁

 

DALhID
지난해 12월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


kCUIMh
지난 2월 해수부 구내식당이 문 연 후 점심 시간에 빈자리가 늘어난 수정동의 한 식당

 

 

“해수부가 구내식당을 연 이후로 점심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해수부 이전으로 손님이 확 늘어날 줄 알고 미리 채용했던 직원 한 명도 최근에 해고했어요.”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인근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30대 양 모 씨는 “이 와중에 임대료는 월 20만 원이 올랐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부산 동구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인근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점심 때 식당 이용객은 감소했는데, 일대 임대료는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명의 직원 중 하루 평균 300명가량이 이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 끼 5000원인 해수부 구내 식당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해수부 직원은 “점심 약속이 잡히지 않는 이상 주 4일 정도는 맛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내식당이 문을 열자 인근 상권은 울상이다. 해수부 이전 초기 청사 주변 식당과 카페는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지만, 구내식당이 들어선 이후 일대 상권은 다시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한다. 점심 장사 매출이 해수부 이전 직후보다 크게 떨어진 데다, 저녁 시간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기대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해수부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60대 김 모 씨는 “해수부가 이전했지만 점심 손님은 거의 늘지 않았고 저녁 손님은 아예 늘지 않았다”며 “고물가에 자재비는 급등하는데 손님 수는 그대로라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정시장도 해수부 이전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수정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는 “해수부 직원들은 오후 6시가 되면 통근버스를 타고 일제히 떠나버려서 시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저녁 시간에는 일대 골목 전체가 썰렁해진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6055?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6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171 04.28 6,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603 이슈 [포브스 코리아 2026 한국인이 주목한 럭셔리 브랜드 30] 시계 TOP 10 05:53 392
3056602 이슈 [포브스 코리아 2026 한국인이 주목한 럭셔리 브랜드 30] 주얼리 TOP 10 05:48 481
3056601 이슈 [포브스 코리아 2026 한국인이 주목한 럭셔리 브랜드 30] 패션 TOP 10 05:42 656
3056600 이슈 챔스 준결승 1차전 실시간 파리생제르망 5 : 4 바이에른 뮌헨 4 05:38 394
3056599 이슈 군대에서 험한 것을 겪고온 엑소 카이 7 05:18 1,087
3056598 유머 백악관 트럼프를 왕으로 지칭 8 05:02 1,603
3056597 유머 신입사원이 저를 사이비로 오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13 05:01 1,414
3056596 이슈 요즘 중학교에 들어오는 진상 민원 내용 12 04:38 2,097
3056595 이슈 4인가족과의 오마카세 블로그 후기 17 04:38 3,093
3056594 유머 집에 바나나가 다 떨어졌어 강아지가 날 노려봐 10 04:11 2,472
3056593 기사/뉴스 중국 구강암 환자의 90%가 섭취했다는 '죽음의 열매'가 한국에서 불법유통되었다고 함 26 03:57 5,317
3056592 이슈 저속노화해야 급속사망 가능 11 03:47 3,467
3056591 이슈 미친 셋로그 찍다가 고양이가 갈치훔쳐감 8 03:47 1,884
3056590 이슈 크레이지아케이드 절대 못이기는 상대.jpg 7 03:46 1,323
3056589 이슈 사람의 70퍼센트는 물이래 .jpg 7 03:37 2,185
3056588 이슈 ‼️리얼돌 국내 제조·유통·판매 전면 금지에 관한 청원‼️ 많은관심부탁해 [ 현재 52% ] 25 03:34 522
3056587 이슈 한국식 칭찬 특.jpg 3 03:33 1,886
3056586 유머 소비쿠폰 받았다고 이번달 월급 15만원 덜준대 6 03:26 2,943
3056585 이슈 [자막뉴스] 피싱 막으려 자진 신고했는데...헛웃음만 나오는 상황 / YTN 1 03:21 589
3056584 이슈 예쁘다고 글 올라왔던 미쿠 피규어의 놀라운 점 9 03:12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