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 벗어나기 4단계
4,037 83
2017.02.09 20:34
4,037 83

1단계: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건, 나를 괴롭힐 수 있는 반경 내에 있기 때문이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은 비단 연인뿐만이 아니다. 멀찍이 떨어져서 그 사람을 관찰하라. 만약 상황 상 몸이 떨어질 수 없다면, 마음으로라도 상대와 멀리 떨어져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 수 있다.

 

그런 후에 비난이나 비방 말고, 그냥 냉정하게 그 어떤 사람인지 살핀다. 그리고 그것을 노트에 적어본다. 내 삶의 바운더리에서 그 사람을 떼어놓고 객관화시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상대에 대한 인간적 집착이 정리된다.



2단계: 이해받을 생각도 이해할 생각도 버려라


 

만인의 사전, 네이버에서 이해라는 단어를 찾아봤다. 1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함. 2 깨달아 앎. 또는 잘 알아서 받아들임. 2번째 뜻이 우리가 타인에게 바라는 이해일 것이다. 알기 위해서는, 알고 나서 한발 더 나아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게 있다. 바로 알고자 하는 마음받아들이려는 노력이다.

 

너를 괴롭게 하는 사람에게 이 두 가지가 없다면, 둘 사이의 이해는 이뤄질 수 없다. 네가 이해받으려고 노력할수록, 네가 상처받는 일을 자초할 뿐이다. 너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이 없는 사람에게 이해받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지 마라. 동시에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지도 마라.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몇 있다 해도, 아무 문제없다.



3단계: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다는 걸 인정하라


 

10대 때 우리가 겪는 인간관계는 매우 좁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방식으로만 관계를 맺어도 괜찮았으니까. 그런데 20대가 되면서, 인간관계가 예상치 못할 정도로 급격히 확장된다. 그때 많이 저지르게 되는 실수가 있다. 머릿속에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인간관계의 정답을 그리고, 무조건 거기에 맞춰가려 하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모든 인간관계는 케바케아니, 관바관이다. 곁에 있으면 괴롭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애쓸 필요 없다.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너와 좋은 관계를 만들 사람은 네 곁에 많으니까.



4단계대화할 때 선을 그어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다. 서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들어 다툼을 줄인다. 하지만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는 그런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가능하면 말을 섞지 않는게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선 긋기가 필요하다.

 

내가 어떤 말을 했을 때, 상대가 그걸 무시하거나 깔아 뭉개려하거나 반대 주장으로 나를 설득하려고 한다면 이 말을 써라. 그래, 네 의견은 그럴 수 있지.”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자유야.대화에서 를 분리해서, 더 이상 상대가 말로 나를 해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싸울 필요도, 부딪힐 필요도, 마음 상할 필요도 없다. 그럴 때마다 생각하라. 네가 그렇다면 뭐~핵심은 상대방의 세계와 내 세계를 분리하는 것이다. 내 세계가 견고해질수록, 점점 괴로울 일도 상처받을 일도 없어질 테니까.


목록 스크랩 (66)
댓글 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16 11.05 16,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2,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1,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66,1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1,9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8,7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6,9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9 20.05.17 4,703,2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2,7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3,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6072 기사/뉴스 불닭은 가르치지 않는다…세계인들이 매운맛에 눈 떴을뿐 08:19 69
2546071 유머 보아 오빠, 보식이 소리 들으면서 여덕 쓸어담던 시절 08:18 179
2546070 정보 임영웅 고척콘서트 티켓오픈 안내 3 08:16 552
2546069 이슈 MBTI 보다보면 정말 특이한 타입 2 08:15 343
2546068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마와타리 마츠코 '微笑みの爆弾' 08:15 20
2546067 유머 사냥실력이 형편없는 칡 7 08:13 622
2546066 이슈 홀로라이브 '시라카미 후부키' 첫 솔로 라이브 개최 08:09 133
2546065 유머 택시기사에게 웃음을 준 퇴근길 플렉스 3 08:09 1,232
2546064 이슈 훈훈하다는 말 많이 듣고 있는 두 그룹 사이의 관계성.jpg 08:06 1,069
2546063 이슈 신세계, 이마트 계열사 08:05 1,076
2546062 이슈 다음주 날씨 어이없음 18 08:05 3,955
2546061 이슈 오늘 첫방인 이민기 한지현 주연 <페이스 미> 선공개 3 08:04 380
2546060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 도쿄지헨 '青のID' 08:03 71
2546059 정보 네페 10원 21 08:02 1,288
2546058 이슈 공승연 주연 영화 <데드라인> 메인예고 07:59 388
2546057 유머 롤 트윗)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07:59 781
2546056 기사/뉴스 美대선 여론조사 사실상 동률이지만… “선거 결과는 압승 나올 수도” 6 07:55 2,667
2546055 유머 SM콘에서 궁금한 무대 17 07:54 1,288
2546054 유머 내가 마 그냥 벌레인 줄 아냐.jpg 2 07:52 1,177
2546053 기사/뉴스 토종 OTT, 日 진출 돕는다…콘진원 ‘맞춤형 지원사업’ 성과 공개 07:50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