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의령 벌초” 전재수, 통일교 행사날 부산 식당 결재 드러나

무명의 더쿠 | 12-15 | 조회 수 33263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한학자 특별보고’에 언급된 통일교 행사 당일 “경남 의령에서 벌초를 했다”고 다른 행적을 밝히며 반박했지만, 같은 날 부산에도 방문한 정황이 드러났다.

앞서 한겨레는 통일교 고위 간부가 2018년 9월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보고한 ‘특별보고’ 문건에 “전 의원이 (통일교 관계자) 600여명이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우리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등 내용이 담긴 사실을 보도했다. 이같은 특별보고 하루 전 부산 롯데호텔에서는 ‘문선명 천주성화 6주년 기념 제5지구 신한국지도자 초청만찬’이 열렸다. 5지구는 영남 지역을 담당하는 통일교 조직이다.

이날 한겨레가 전 전 장관의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보니 통일교 초청만찬이 있었던 2018년 9월9일 ‘지역구 현장방문 후 의원님·수행원 식대’ 명목으로 ‘ㅎ면옥’에서 3만3천원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ㅎ면옥은 경남 의령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전 전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에 방문했을 때 자주 찾은 식당 중 하나다. 실제 전 전 장관의 정치자금 사용 내역에는 지역구 현장 방문 때 이 식당을 찾은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된다. 아울러 전 전 장관은 전날인 2018년 9월8일에도 부산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북부산새마을금고 주유소에서 유류비 7만9천원을 결제한 정치자금 사용 내역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전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9월9일 통일교 행사날은 제 고향 의령에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라며 부산 방문 사실은 밝히지 않은 채 행사 참석을 부인했다. 전 전 장관은 이같은 해명과 함께 2018년 9월9일 “새벽부터 산을 여섯개를 타고 벌초를 마쳤다”라고 적은 페이스북 게시글도 동시에 공개했다.

하지만 당일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보면 전 전 장관은 새벽부터 시작한 벌초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정치자금 사용 명목에 ‘의원님·수행원 식대’라고 명시돼 있고, 벌초를 마친 전 전 장관이 경남 의령에서 수행원과 별도로 움직였을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같은 날 저녁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일교 초청만찬에 참석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실제 통일교는 누리집에서 당시 행사를 소개하며 “전재수 국회의원과 ○○○의 추모사”가 있었다고 적어두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https://v.daum.net/v/2025121514261637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08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Wavve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 2: 보이지 않는 손>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오리온이 딱 한명의 아이를 위해 단종과자를 다시만든 이유
    • 11:03
    • 조회 35
    • 유머
    • 우리 아니면 한국 망한다는 Kpop팬들 일침하는 중국인 따꺼
    • 10:58
    • 조회 1077
    • 유머
    13
    •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가 젊은 아이들보다 처음으로 많아져, 인류 역사상 처음 일
    • 10:57
    • 조회 325
    • 이슈
    4
    • 2026-27 에스파 LIVE TOUR - SYNK : COMPLæXITY - in SÃOPAULO
    • 10:57
    • 조회 132
    • 이슈
    • 이전 슬리데린 vs 뉴 슬리데린
    • 10:56
    • 조회 522
    • 이슈
    4
    • 나우루 아닌 ‘나오에로’…태평양 섬나라, 본래 이름 되찾았다
    • 10:56
    • 조회 107
    • 기사/뉴스
    2
    • iPhone 폴드와 에어 두께 비교 이미지
    • 10:55
    • 조회 587
    • 이슈
    • 일본에 존재했던 정말 무서운 풍습.jpg
    • 10:55
    • 조회 1046
    • 이슈
    9
    • 학교 다닐 때 일진이 했던 말 아직 기억난다.
    • 10:54
    • 조회 890
    • 유머
    3
    • 견주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소리들 🐶 (최애 소리는?)
    • 10:53
    • 조회 221
    • 이슈
    5
    •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진짜 요리를 배워야 하나 싶었다”…합가 위한 요알못 특훈
    • 10:52
    • 조회 451
    • 기사/뉴스
    6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주요 캐스팅 라인업
    • 10:51
    • 조회 707
    • 이슈
    9
    • [속보] 조현 외교장관, 네팔 전격 방문…한국인 실종자 수색 지원 요청
    • 10:45
    • 조회 371
    • 정치
    12
    • 예진언니.. 인스타에 현빈이랑 사랑의불시착 때 올린 사진도 남아있으면서 결혼하고나서 올릴땐 냅다 남자 얼굴 가려놓는거 진짜왤케 웃기지
    • 10:44
    • 조회 2408
    • 유머
    4
    • 리센느가 뜨고나서 안원잘부 피디니무가 느낀 감정
    • 10:43
    • 조회 1172
    • 이슈
    7
    • 발목
    • 10:42
    • 조회 194
    • 이슈
    1
    • 당신이 슬플 때, 당신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작은 단백질인 키네신(kinesin)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이 글을 읽는 동안, 수백만 개의 이런 작은 단백질들이 지칠 줄 모르고 일해서 당신의 몸이 계속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 10:41
    • 조회 1001
    • 이슈
    13
    • '별이 빛나는 밤' 펼쳐진다…오늘 여의도서 한화 불꽃축제
    • 10:40
    • 조회 164
    • 기사/뉴스
    •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했던 '간접·우회 민영화' 논란
    • 10:39
    • 조회 1370
    • 정보
    28
    • 용혜인 기본소득당, 여성정치발전보조금을 퀴어퍼레이드 비용 3년 연속 지출
    • 10:37
    • 조회 1228
    • 기사/뉴스
    1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