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년원 근처 안 가봤나"→"전과 없는 사람만 돌 던져라"…조진웅 옹호론 '과유불급'
6,258 99
2025.12.10 15:01
6,258 99
XKOHKq


과유불급이란 말이 떠오른다.

학창 시절 소년범이었다고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향한 억지 옹호론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제는 심지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준범죄자' 취급하며 비난할 자격조차 없다고 정의한다. 


류근 시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 본 청춘이 어딨다고"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종교까지 건드렸다. 류 시인은 "저희가 저희의 죄를 사하여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자 퉁친 게 예수님이다. 부처님은 심지어 젊어서 아들까지 낳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어릴 때 무엇을 했는가, 참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은 그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왜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yVSOjS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연이어 공유되고 있다. 문제는 조진웅의 행위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은 위인들과 비견됐다는 점이다. 포스터에는 이순신 장군뿐 아니라 커다란 손바닥 그림을 통해 안중근 의사를 연상케 했다. 

아울러 해당 포스터에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2의 인생 보장하라'고 적혀있어 충격을 줬다. 

진보 스피커인 방송인 김어준은 조진웅에 대해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를 통해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인가"라며 "저는 조진웅이 친문 시절 해 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건 본인의 선택이다. 그가 논란을 헤쳐나갈 자신이 있었다면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대중의 여론을 살펴야 했다. 그러나 조진웅은 은퇴를 통해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막고자 바랐을 것이다. 그런데 선택은 악수로 남았다. 조진웅을 향한 억지 옹호론으로 인해 비판 여론은 거세졌고, 이제는 소속사조차 '은퇴한 배우'라고 선을 긋고 있다. 

조진웅은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에 비견될 '위인'이 절대 아니다. 단순히 배우로서 일을 잘했던 연기자일 뿐이다. 그리고 가끔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들의 호감을 샀던 인물에 불과하다. 정치 숙청론도 논란만 확대하는 과한 추측에 불과하다. 그가 과거에 올바르게 살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다.

이러한 억지 옹호는 논란 당사자인 조진웅에게도 민폐다. 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은 금물이다. 더욱이 이들이 만약 조진웅의 복귀를 희망할 경우, 무차별적 옹호론은 그만둬야 마땅하다. 


https://www.ajunews.com/view/20251210142109852



댓글 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66 00:05 22,37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3,4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7,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1,2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93,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7,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4,1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957 이슈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카더가든, 데이식스 도운, 이채민, 올데프 타잔 단체사진 2 12:33 275
3125956 이슈 여행 유튜버를 당황시킨 비행기 옆자리 남자의 정체.jpg 12:32 611
3125955 이슈 스윽 심심치않게 찌웠습니다 작은 성의라 생각하시고 받아쥐십시오.. 1 12:32 203
3125954 유머 친구가 수술해서 웃으면 안 된대 3 12:31 684
3125953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jpg 6 12:30 438
3125952 이슈 모구모구 신상.jpg (개미쳤음) 7 12:28 1,857
3125951 이슈 래퍼여친 연프 나오는 래퍼 과거 짤.jpg 12:28 814
3125950 유머 연상이 취향인데... 1 12:26 655
3125949 정보 한 농부가 사라질뻔한 조선의 목판본 기술을 혼자서 살려낸 사연 4 12:24 848
3125948 이슈 리센느 프리티걸 연습 영상에 댓글 남긴 카라 팬들 🥹 4 12:24 916
3125947 이슈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백지영 X 정지소 '처음이라서' 감성 듀엣 영상 12:22 93
3125946 유머 내기준 최고의 휴가방법 21 12:21 1,746
3125945 기사/뉴스 [속보]“청소년 女 차로 납치해 성범죄 저지르고 싶다”⋯‘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고교시절 언급 사실 법정 공개 5 12:20 780
3125944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5 12:20 666
3125943 이슈 엠넷플러스 연애리얼리티 래퍼여친구함 출연자 라인업 공개 12 12:20 1,190
3125942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고 있는 남돌의 공손한 무례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12:20 2,260
3125941 유머 사람은 두 종류로 나뉜다 3 12:19 540
3125940 기사/뉴스 [단독] KBS 대하드라마 '문무' 해킹 피해...배우들 개인 정보 유출 7 12:19 1,119
3125939 이슈 다이소X네오플램 내열유리 뚜껑계량용기 250ml, 500ml, 1000ml | 계량부터 보관까지 한 번에 43 12:17 2,174
3125938 유머 생일 축하 노래를 틀며 다가오는 일본의 서빙로봇 14 12:14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