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년원 근처 안 가봤나"→"전과 없는 사람만 돌 던져라"…조진웅 옹호론 '과유불급'
6,070 99
2025.12.10 15:01
6,070 99
XKOHKq


과유불급이란 말이 떠오른다.

학창 시절 소년범이었다고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향한 억지 옹호론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제는 심지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준범죄자' 취급하며 비난할 자격조차 없다고 정의한다. 


류근 시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 본 청춘이 어딨다고"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종교까지 건드렸다. 류 시인은 "저희가 저희의 죄를 사하여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자 퉁친 게 예수님이다. 부처님은 심지어 젊어서 아들까지 낳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어릴 때 무엇을 했는가, 참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은 그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왜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yVSOjS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연이어 공유되고 있다. 문제는 조진웅의 행위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은 위인들과 비견됐다는 점이다. 포스터에는 이순신 장군뿐 아니라 커다란 손바닥 그림을 통해 안중근 의사를 연상케 했다. 

아울러 해당 포스터에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2의 인생 보장하라'고 적혀있어 충격을 줬다. 

진보 스피커인 방송인 김어준은 조진웅에 대해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를 통해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인가"라며 "저는 조진웅이 친문 시절 해 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건 본인의 선택이다. 그가 논란을 헤쳐나갈 자신이 있었다면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대중의 여론을 살펴야 했다. 그러나 조진웅은 은퇴를 통해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막고자 바랐을 것이다. 그런데 선택은 악수로 남았다. 조진웅을 향한 억지 옹호론으로 인해 비판 여론은 거세졌고, 이제는 소속사조차 '은퇴한 배우'라고 선을 긋고 있다. 

조진웅은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에 비견될 '위인'이 절대 아니다. 단순히 배우로서 일을 잘했던 연기자일 뿐이다. 그리고 가끔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들의 호감을 샀던 인물에 불과하다. 정치 숙청론도 논란만 확대하는 과한 추측에 불과하다. 그가 과거에 올바르게 살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다.

이러한 억지 옹호는 논란 당사자인 조진웅에게도 민폐다. 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은 금물이다. 더욱이 이들이 만약 조진웅의 복귀를 희망할 경우, 무차별적 옹호론은 그만둬야 마땅하다. 


https://www.ajunews.com/view/20251210142109852



목록 스크랩 (0)
댓글 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7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3,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4,1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181 유머 어릴 때부터 한결같은 그판다와 루씨티비 🐼🩷💜 18:50 106
2979180 이슈 우리 엄마처럼 셀카찍는 정호영 셰프.... 1 18:50 286
2979179 이슈 엑소 이 노래만 들으면 정말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 받음 4 18:45 712
2979178 유머 스핑크스 플레이모빌 18:45 396
2979177 이슈 최근 일본에서 학폭이슈가 계속 크게 터지는 이유 15 18:44 1,263
2979176 이슈 옥수수 포크가 좋아 보인다 3 18:44 935
2979175 이슈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가 왕과 사는 남자와 함께 긴장한 눈빛으로 돌아왔습니다 (선공개 feat.박지훈) 5 18:43 813
2979174 이슈 연예인들도 핏대 세워서 증언?하는 김희선 리즈시절 외모 실물 얘기 2 18:43 450
2979173 이슈 dodree (도드리) "꿈만 같았다 (Just Like a Dream)" Stage Practice 18:42 66
2979172 정치 조길형 충주시장 퇴임 24 18:41 1,731
2979171 이슈 팬들 반응 난리난 실시간 슴콘 도경수 얼굴 5 18:40 1,288
2979170 이슈 발렌타인데이 캐릭터 콜라보 편의점 상품 미리보기.jpg 12 18:39 1,001
2979169 이슈 같이 챌린지 찍은 아이들 우기, 알파드라이브원 허씬롱 2 18:37 332
2979168 유머 한국인이 뽑은 주변국 정상 호감도 1위 "일본 다이키치" 20 18:31 1,324
2979167 이슈 어제 슴콘 레드벨벳이 샤이니 민호를 부르는 법.twt 9 18:31 1,154
2979166 유머 박명수 : "너 열등감 느끼냐?" 26 18:28 2,980
2979165 이슈 미국 공화당의 심장 텍사스 근황 22 18:26 4,149
2979164 이슈 랜드로버 자동차를 사야하는 이유 6 18:25 1,604
2979163 이슈 방금 앙콘에서 컴백 스포한 온유... 3 18:25 899
2979162 유머 요즘이었면 ai로 의심 받을 광고.....mp4 16 18:24 3,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