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선수들한테 작업 당한 것"
21,526 277
2025.12.10 14:27
21,526 277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가 최근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두고 "문재인 정부 시절의 활동 때문에 선수들한테 작업을 당한 것이라고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

 

김씨는 조진웅을 장발장에 빗대며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선수들이 작업 친 것이라는 의심과 별개로) 레미제라블, 장발장의 갱생과 성공은 우리 사회에서 가능한가"라며 "장발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즉시 다시 사회적으로 수감시켜 버리는 게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피해자 중심주의'가 연예인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된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김씨는 "'피해자 관점에서 보라'는 말은 무척 설득력 있는 말이고 중요한 원리다. 다만 이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공평하게 작동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예를 들어, 사법 살인이나 잘못된 판결로 사람을 죽여 버리는 사건이 있다면 가해자는 판사"라며 "그런 판결로 사망한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퇴출된 판사는 한 명도 없었다. 그것은 왜 예외인가"라고 물었다.

 

잘못된 판결로 피해자에게 상처를 남긴 판사 역시 법복을 벗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남겼다. 김씨는 "왜 판사에게는 피해자 중심주의가 적용 안 되느냐"며 "피해자 중심주의가 절대적 원리라면 왜 남의 삶에 지속적 영향을 주는 판결을 평생 하도록 내버려 두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중심주의가 중요한 원리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대중 연예인들에게만 가혹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02209

목록 스크랩 (0)
댓글 2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22 12.11 19,1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6,7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5,5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2,7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8,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554 유머 김우빈 : 저는 원래 도경수를..도경수의 싫은 점이 없습니다. 08:20 5
2929553 이슈 전소미 틱톡 업로드 (allday project - one more time) 08:18 30
2929552 이슈 아 진짜 In 육지 하고 싶다... 우리집 울릉도인데 1 08:14 822
2929551 기사/뉴스 올데프 우찬 “홈쇼핑 기저귀 모델로 백일에 데뷔” 20살에 데뷔 20년차(쓰담쓰담) 1 08:07 996
2929550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오렌지 캬라멜 & 뉴이스트 “흰눈 사이로 하이힐 타고” 08:04 83
2929549 유머 개화기 어느 서양인 기록인지 모르겠는데 제일 웃겼던 기록은 1 08:04 860
2929548 이슈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시청률 추이 3 08:03 1,001
2929547 유머 여친이 머리 자르래요 3 08:00 1,432
2929546 기사/뉴스 "너희도 못 벗어나" 박나래 논란, 문자 한 줄이 판 키웠다 17 07:56 2,443
292954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49 179
2929544 유머 일본인들이 한국오면 사간다는 음식들.jpg 10 07:44 2,136
2929543 기사/뉴스 "아동용 맞아?"…중국산 AI 장난감, 야한 대화부터 공산당 선전까지 2 07:36 1,763
2929542 유머 족발 노리는 줄 알았는데..jpg 6 07:26 2,611
2929541 이슈 SBS <모범택시3> 시청률 추이 23 07:21 3,944
2929540 이슈 경상권에만 있다는 "때밀이 기계“ 35 07:18 2,703
2929539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Oh NaNa" 1 07:17 419
2929538 이슈 컴포즈커피 월 수익 153 07:11 18,699
2929537 이슈 호주가 미성년자 SNS 금지하게된 결정적인 사건 32 07:01 4,948
2929536 이슈 2026년 달라지는 교통법규 8가지 간단 요약.jpg 17 07:00 2,007
2929535 이슈 케데헌 헌트릭스 Golden time 행사 3 07:0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