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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그래서, 아버지 이름을 썼다"…조진웅, 배우가 된 '소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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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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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구민지기자] 

배우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다. 조진웅은, 그의 아버지 이름이다.


조진웅은 음력 3월 3일에 생일파티를 한다. 하지만 그는 1976년 4월 6일에 태어났다. (그날을 음력으로 변환하면, 3월 7일이다.)


조진웅의 고교 시절 정보는 거의 없다. 서울, 분당, 부산… 출신고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다. 최소 2군데 이상 (강제로) 옮겨 다녔다는 제보만 있다.


조진웅은 이름을 바꿨고, 생일을 숨겼다. 서울에서 보낸 고교 시절을 삭제, 부산 토박이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과연 무엇을 숨기고 싶었던 걸까.




조진웅의 10대 시절은 범죄로 얼룩져 있었다. 단순한 일탈이 아니었다. 그는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 


'디스패치'가 조진웅의 범죄 이력을 확인했다. 제보자들은 "조진웅은 일진이었다. 그 무리들과 함께 차량을 절도했다. 성폭행도 연루됐다"고 전했다. 


제보에 따르면, 조진웅 패거리는 잠시 정차된 차량을 주로 노렸다. 최소 3대 이상을 훔치고, 타고,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장물에 손을 댔다는 것. 


제보자는 "시동이 걸린 채로 길가에 세워진 차를 훔쳤다"면서 "무면허로 차를 몰며 온갖 범행을 저질렀다. 장물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지속적인 제보를 토대로, 조진웅 사건을 파헤쳤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형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혐의는 특가법상 강도 강간 (1994년 기준).


제보자는 "조진웅 패거리들이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면서 "조진웅 등은 이 사건으로 소년원으로 송치됐다.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1996년 경성대 연극 영화과에 입학했다. 유급인지 재수인지 확인은 안된다. 단, 제보자들은 그의 귀향 과정을 '범죄세탁'으로 평가했다. 고교 시절의 중범죄를 지우기 위한 선택이라며 비난했다.





  https://www.dispatch.co.kr/233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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