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해군 임관식…홍라희 전 관장·이서현 사장, 박현주 부회장·임상민 부사장 등도 참석 예정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5)가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에 나서며 정식 장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이 회장은 물론 이씨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행사에 함께 한다.
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를 할 예정이다.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83명의 139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으로서 지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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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관식에는 아버지 이재용 회장과 함께 할머니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한다. 어머니인 임세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함께 축하한다. 홍 전 관장과 박 부회장 등은 이씨의 초등학교 졸업식 때도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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