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가담 공직자 색출' 움직임에…'모욕적 감찰' 고발장 쏟아져
2,778 61
2025.11.17 15:10
2,778 61

이재명 정부가 공무원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여부를 색출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사회도 잇따라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공직자의 개인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등 위법행위를 할 수 있다며 ⁠서울경찰청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 총리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민위는 “개인 휴대전화와 업⁠무용 PC를 최대 10개월 치까지 들여다보는 방안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한다는 것은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려는 모욕적인 감찰 행위”라며 “자발적 제출을 유도한다고 하며 사실상 협조하지 않으면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 의뢰까지 하겠다고 제출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도 김 총리를 직권남용, 강요, 협박 등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 의원은 “수사기관조차 개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무런 법적 권한 없는 헌법존중TF에서 사실상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동료 직원끼리 서로 밀고하게 만들어, 동료 직원 등에 칼 꽂으면 승진시키고, 칼 맞은 직원을 숙청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김 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서 “당사자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제출받을 수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공무원 사회에서는 여전히 ‘⁠과도한 탄압’이라는 불만이 나온다. 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내란 재판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 개개인에게 가담 혐의가 있는 지 들여다 보는 것은 행정낭비”라며 “집권 6개월이 다 돼가는 시점에 공직자를 상대로 검열에 나서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수사기관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현장에 나갔던 한 경찰관은 “직위를 불문하고 휴대전화 제출을 피해갈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뒤숭숭하다”며 “많은 동료들이 ‘선을 넘었다’고 말하는 등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568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286 01.27 15,4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7,3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4,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8,0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6,3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716 이슈 오늘부터 애플워치에서 고혈압 알림 기능 제공 11 05:20 1,368
2974715 이슈 인피니트 노래 속 집착 변천사 05:18 127
2974714 기사/뉴스 차은우 뷰티 광고 또 OUT…국방부도 손절, 줄줄이 거리두기 05:04 552
297471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4편 04:44 156
2974712 이슈 닥터페퍼 송 만들었다가 29억 받은 사람보고 자극받은 흑인들ㅋㅋㅋㅋ 5 04:43 1,616
2974711 이슈 최근에 느낀 거: 찐따가 한 스펙트럼의 끝(예를 들어 과하게 빨리 걷는 것)이라면 갓반인은 그 반댓쪽 끝(느리게 걷는 것)의 성향을 띨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찐따행위에 가까움 17 04:26 1,519
2974710 정치 김어준이 김민석 총리를 여조에 계속 넣는 이유는 정부의 동력을 잃게 하려는 것이다 12 04:25 903
2974709 유머 안은진 연기 인생 최대 위기 8 04:20 1,442
2974708 이슈 방영 시작도 되기 전부터 광역 딜을 넣은 드라마 35 04:07 3,576
2974707 이슈 아직도 하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한 정보 10 04:07 1,295
2974706 유머 주인한테 안겨서 손든 강쥐 9 04:04 1,307
2974705 팁/유용/추천 자존감 올리는 방법은 스스로 몸뚱아리를 관리하는것 1 04:01 1,238
2974704 이슈 말랑 쫀득 볼살.gif 5 03:55 1,643
2974703 유머 두통약 사러갔는데 약사 아저씨가 좋아함 9 03:46 3,188
2974702 정보 오타쿠들이 절대 들어갈 수 없다는 애니메이션 성지.jpg 3 03:45 936
2974701 유머 촉감 극강의 스퀴시 2 03:42 519
2974700 이슈 일반인 글 더쿠에 퍼와서 매번 욕하는 것도 작작했으면 좋겠는 글 101 03:33 9,259
2974699 기사/뉴스 차은우 추징금 200억과 이상한 관용 15 03:32 2,168
2974698 유머 CCTV가 강아지 차별함 7 03:32 1,180
2974697 이슈 단 한마디로 맘찍 만칠천 찍은 트윗 11 03:20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