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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뉴진스 2인, 1주일 전부터 복귀 논의” vs. 3인은 “12일 일방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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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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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전원은 12일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해린·혜인은 소속사를 통해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힌 반면, 민지·다니엘·하니는 약 2시간30분 후 법무법인을 통해 복귀 뜻을 전하며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문화일보 취재 결과, 해린·혜인은 공식 발표 약 1주일 전부터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힌 후 소속사와 의견을 조율해왔다. 12일 이를 공식화한 이유는 하루 뒤인 13일이 전속계약 유효 확인소송의 항소 데드라인이기 때문이다. 어도어 측은 해린·혜인과 소통하는 상황 속에서도 나머지 멤버들이 법원 항소 여부를 통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하는 이날까지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반면 민지·다니엘·하니는 12일까지도 어도어와 복귀와 관련된 공식적인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해린·혜인의 공식 복귀 발표 직후 그들의 입장 표명은 ‘일방통행’이었던 셈이다. 사전 접촉 없이 갑작스럽게 “복귀하겠다”고 밝힌 3인에 대해 어도어가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2인 측과 3인 측이 말하는 ‘논의’와 ‘상의’에는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해린·혜인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까지 포함해 어도어와 지난 1년 간의 앙금을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는 뜻이다.

민지·다니엘·하니 측은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저희’에는 해린·혜인이 포함되지 않았고, ‘신중한 상의’ 역시 그들 간의 대화일 뿐이다. 지난 1년 간 전속계약 유효 소송으로 다툰 어도어는 배제됐다. 그러다가 해린·혜인의 복귀 발표 이후 갑작스럽게 사건 당사자가 아닌 언론을 통해 먼저 복귀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알리게 됐다”는 변명을 내놨지만, 결국 그동안 그들이 보여준 ‘마이 웨이’와 맞닿은 행보다. 해린·혜인의 복귀 발표에 발등에 불이 떨어지며, 어도어의 회신을 기다릴 여유도 없이 대외적으로 입장부터 밝혔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항간에는 민지·다니엘·하니가 내민 손을 어도어가 곧바로 잡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일방적 의사 표현에 조건없이 응한다면 향후 어도어 복귀 후에도 화합과 조화를 기대할 수 없다.

게다가 어도어는 먼저 복귀 의사를 밝히고 협조적으로 이 사태를 마무리지은 해린·혜인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도 갖고 있다. 정확한 진의를 파악 후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민지·다니엘·하니의 행보에 발맞춘다면 먼저 어도어와 손잡은 해린·혜인과 나머지 세 멤버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흐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21/0002749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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