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가유산청장 “종묘 맞은편 고층건물 들어서면 세계유산 취소될수도”
25,929 195
2025.11.06 19:13
25,929 19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5086?sid=001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종묘. 연합뉴스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종묘. 연합뉴스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에 30층 넘는 고층 건물을 허용하는 재개발 계획을 공표해 논란인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종묘 맞은편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종묘의 세계 유산 등재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6일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서울시가 지난달 종교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 4구역의 건축물 최고 높이를 145m로 상향한 것과 관련해 “실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허 청장이 세운4구역 재개발이 종묘에 미칠 영향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 계획을 고시하며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는 종로변 55m에서 98.7m로, 청계천변 71.9m에서 141.9m로 각각 변경했다. 청계천변의 기준을 이전보다 두 배 높여, 종묘 맞은편에 142m 높이의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서울시가 고시한 건물 최고 높이는 인근에 있는 종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허 청장은 이날 “저희들이 2006년부터 서울시에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고, 회의를 거치면서 유네스코 권고안을 따르라고 말씀드렸지만 아쉽게도 (서울시는) 특히 아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간에 39층, 40층을 올린다고 변경 고시했다”며 “(세계 유산 등재 취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허 청장은 서울시가 유네스코 권고를 무시하고 건축을 강행할 경우 세계유산으로서 종묘의 지위가 어떻게 될지 묻는 질의에 “세계유산에서 취소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며 “100m인가 180m인가, 혹은 그늘이 있냐 없냐가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세계유산을 물려줄 것인가 아니면 콘크리트 빌딩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묘는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위패·지방·사진 등)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81 01.27 44,0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7,8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3,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7,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0,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095 이슈 혼자 콘서트 가보신 분 있나용… 혹시많이뻘쭘한가요 13:16 10
2977094 이슈 기아 |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다 | Dplus Kia 권재혁 x The Kia PV5 WAV 13:14 36
2977093 이슈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 구운 업사이드다운 오렌지 얼그레이 파운드 레시피 13:14 160
2977092 이슈 개그맨 이선민 코미디 빅리그 지원서.jpg 3 13:14 341
2977091 기사/뉴스 "삼전 23만원·하닉 130만원"…삼성증권, 목표가 사흘만에 또 상향 1 13:13 277
2977090 이슈 알고 보면 당황스러운 니키 미나즈 근황.jpg 13:12 489
2977089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뎃 1 13:11 196
2977088 정치 이재명 싫어하는 판사들이 자기들을 이재명 재판으로 보내달라고 한데 18 13:09 1,338
2977087 이슈 스타쉽엔터 - 탈덕수용소 원심 판결 및 소속 아티스트 권리침해 법정 대응 관련 안내 20 13:08 807
2977086 이슈 [환승연애4] 여행가는거 같은 우진지연.jpg 3 13:07 916
2977085 이슈 배우 심은경,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7 13:07 580
2977084 유머 ???: 혼자 콘서트 가보신 분 있나용... 32 13:07 1,731
2977083 유머 [브리저튼4] 이번 시즌에 너무 섹시해서 양덕들 난리난 의외의(?) 인물ㅋㅋㅋㅋㅋㅋㅋㅋ 10 13:07 1,729
2977082 이슈 요즘 남고딩들 노는 법 그대로 따라하고 노는 평균나이 만25세 남돌 1 13:06 482
2977081 기사/뉴스 서울 서부 부촌 지도 바뀐다…마곡·방화뉴타운 ‘신흥 주거 메카’ 2 13:06 383
2977080 기사/뉴스 경찰 내사 착수…'유명 연예인' 신씨, '원정도박' 의혹 일파만파 [종합] 7 13:05 750
2977079 이슈 유배지에서 인스타 괜찮다 vs 미쳤냐 33 13:04 2,069
2977078 유머 유튜브 진입장벽 진짜 높네.. (셀프 치아 발치 주의) 3 13:03 876
2977077 이슈 비에이피(B.A.P)의 근본곡은 워리어 VS 대박사건 VS 원샷 34 13:03 232
2977076 이슈 혐주의) 오싹오싹 가장 기이한 종양 14 13:02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