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K-장녀..부모님이 대출받으라면 받으시겠어요?
50,368 480
2025.10.29 14:55
50,368 480

TQSUSe

 

안녕하세요 이제 막 25살이되어 사회초년생으로서 직장 생활한지 1년 좀 안된 직장인 입니다.

 

저희집은 3남매고 제가 장녀, 제밑으로 3살 터울 여동생, 6살 터울 남동생이 있어요.

 

저희 집이 잘 사는 편은 아닙니다. 매달 버겁게 살고있고, 아버지는 직장다니다가 밤에는 가끔 대리도 하셔요. 어머니는 편의점에서 일하시고요.

 

남동생이 고3이고 예체능쪽을 준비중이고, 여동생은 대학생인데 지방이라 자취중이고 이번학기부터 휴학을 했습니다. 자격증이나 이것저것 쉬면서 준비한다면서요.

 

제가 초년생치고는 돈을 못버는 편이 아니고 오히려 엄청 잘버는 직업인데 지금 부모님 집에 살면서 외식이나 식비 조금 내고 부모님이 카드값 제때 못내면 얼마씩 빌려주고 저한테 좀 지나서 갚는 등 제돈 관리는 제가 하고있어요.

 

저는 혼자서 살아보고자 올해 말에 자취 예정이라 돈을 모으고 있고 제가 예상한 자취 자금은 거의 모았어요.

 

며칠전에 부모님께서 카드값을 못내서 미안하다면서 백만원을 빌려 가셨어요. 제가 자취할때 다시 갚는다면서요.

 

근데 오늘 저한테 이제 연말이라 돈 나갈곳이 많다면서 제이름으로 천만원 정도 대출받아 부모님께서 동생들 실기 비용이나 자취 비용 등등 쓰고 저한테 다달이 갚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제이름으로 대출이 생기는 건 절대 싫고 지금도 카드값을 못내고 저한테 빌려가는 상황인데 어떤 능력으로 저한테 갚을 건지도 모르겠어서 못해주겠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고요..ㅋ 제가 대출 딱 잘라 말하니까 넌 부모를 못 믿냐고..오죽하면 너한테 말했겠냐면서요.

 

그리고 레퍼토리 또 나왔어요. ‘너는 혼자컸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도 그동안 하고싶은 게 되게많았는데 그중에 절반은 해주셨고 절반은 제가 돈이 부담될까봐 아예 말도 안하고 포기한게 태반이였어요. 근데 제 동생들은 눈치도 안보고 하고싶은거 다 하려는게 솔직히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 이제야 제가 제돈 벌면서 하고싶은거 하겠다는게 이것도 고민해야 하는 사항인지 이해가 안됐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취업을 안했더라면 어떻게 할 생각이셨을까요?ㅋㅋ 큰딸이 돈 버니까 ‘다행이다’ 이생각이 들었겠죠
제가 왜 당연히 희생할거라 생각했을까요
저도 제발 이제는 돈걱정 안하고 살고싶어요

 

대출..저는 진심으로 하기 싫습니다. 앞으로 돈 빌려달라고 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돈 번지 1년도 안돼서 이렇게 말 나오는 거면 자취했을때 부모님 전화도 받기 싫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doiSNE

 

출처: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74924170

댓글 480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긴스바이정샘물X더쿠🩵 3초속보습세럼 & 수분광채PDRN미스트 체험단 50인 모집 207 09.26 33,54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236,4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65,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20,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01,3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1,1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7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3,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1,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55,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3,6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428 이슈 집 앞에 우편물 도착 종이 붙어있으면 보이스피싱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함 1 13:59 290
3168427 정보 색다른 간장계란밥 8 13:58 423
3168426 이슈 콘크리트에 ‘사람 똥’ 넣었더니…‘휨 강도’ 무려 42%나 증가했다 6 13:57 897
3168425 정보 2026 뮤직뱅크 GLOBAL FESTIVAL IN JAPAN 국립 양일 날짜별 출연자 공개 13:55 368
3168424 기사/뉴스 [속보]분당 中식당 테러 용의자 4명 모두 중국인…사건 당일 중국으로 도주 2 13:55 399
3168423 이슈 말 1마리에는 말 15마리만큼의 파워가 있다구! 13:54 420
3168422 이슈 결혼식 신랑들 공연 잘 못보겠다는 김원훈 28 13:54 2,166
3168421 유머 <나츠메우인장> 시즌1에서 나츠메가 요괴와의 관계에 대해 깊게 고민했던 슬픈 에피소드 중 하나 8화 <무상한 빛>(스압주의) 2 13:53 290
3168420 기사/뉴스 [속보]옥천 아파트서 50대 부부·1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10 13:53 952
3168419 이슈 부산 북항 샤크파크 현장 🦈 흥겨운 음악에 아이들 취향 저격.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2 13:52 604
3168418 유머 과도한 에너지의 말티즈 1 13:51 373
3168417 기사/뉴스 한화에어로, ‘나이·학벌 제한’ 채용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 5 13:51 558
3168416 이슈 여자아이들이 아이돌을 만나서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냐고 묻는 현실 3 13:51 877
3168415 정보 추석 가족들 대화에 지친 강아지 🐶 13:50 547
3168414 기사/뉴스 "아빠, ○○업!"…초등생 파고든 '사이버 룸살롱 춤' 18 13:50 1,244
3168413 이슈 무조건 들어본 레전드 성우 목소리는 뭐가 있을까? 13:49 149
3168412 기사/뉴스 종로학원 “서울대·연대·고대 다니다 그만둔 학생 5년간 만 명 넘어” 4 13:48 1,073
3168411 이슈 ㅁㅊㅁㅊ 책에 나온 미숫가루 레시피 그대로 해먹어봤는데 ㄹㅇ내가 그동안 먹었던건 미숫가루가 아니었구나 싶음 그동안 마셨던 카페미숫가루들 다 저리가라 악마표 미숫가루가 짱이다 21 13:46 2,367
3168410 이슈 위례과천선 근황 10 13:45 1,689
3168409 기사/뉴스 양궁 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전, 모두 준결승 행 1 13:44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