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 집값 안정 위해 당정, 그린벨트 해제 검토
54,849 842
2025.10.29 08:54
54,849 8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69151

 

여당 "환경 훼손 최소, 가능한 공급 부지 모두 찾겠다"
남은 그린벨트 150㎢, 세곡·양재·마천·태릉부지 등 거론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의 모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의 모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서울 주택난 대응을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수요 억제와 공급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추가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높아진 결과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가 주최한 서울 성수동 재건축조합 주민 간담회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며 "가능한 모든 부지를 찾아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위원은 "서울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지역 의원들과 함께 주택 건설이 가능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 검토와 관련된 사항은 보안 규정상 어떤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주택시장안정화 TF 단장은 "현행법상 소규모(30만㎡ 미만)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지만, 이를 중앙정부로 이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정부가 직접 해제 권한을 가져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양혜림 디자이너.뉴스1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뉴스1 ⓒ News1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그린벨트는 약 150㎢로, 서울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달한다. 그러나 과거 정부들은 환경 훼손 우려와 도시의 무질서한 팽창, 시민사회 및 환경단체의 반발로 인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8~2020년 집값 급등기 해제 논의가 있었지만, 서울시와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대통령이 직접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매듭지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강남구 개포·자곡·세곡·수서동, 서초구 내곡·방배동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해제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보존 가치와 반발 등으로 결국 풀지 못했다.

만약 이재명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일대, 서초구 양재동 식유촌·송동마을, 송파구 방이·오금·마천동, 강서구 김포공항(공항동·방화동) 인근, 노원구 태릉골프장, 동작구-과천 경계 부지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경험한 당 지도부는 이번에는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당 안팎에서는 집값 안정에 실패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정은 서울 그린벨트 해제 검토뿐만 아니라, 삼성역 인근의 공공부지와 강서구 공공기관 소유 부지 등 서울 곳곳에서 추가로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관련 입법과 정책 지원도 동시에 논의 중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38 01.22 68,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0,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7,4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4,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0,6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147 정치 유족과 포옹하는 권양숙 여사 17:11 184
2974146 이슈 애플뮤직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K-Pop 순위 17:10 82
2974145 이슈 피식쇼 나온 박재범, 롱샷 17:09 108
2974144 유머 넷플 포스터치고 꽤 잘 뽑혔다는 드라마 포스터.jpg 6 17:08 760
2974143 이슈 우리나라에서는 두쫀쿠인데 두바이에서는.x 6 17:08 801
2974142 기사/뉴스 [KBO] '학폭 1호 처분' 박준현, 지난달 행정소송·집행정지 신청했다…피해자 측 "어제 해당 사실 알아 충격" 키움 “선수 측과 소통 중, 준비되면 이야기 드릴 것” 8 17:06 517
2974141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정말 꿈이었을까..?🪽 디저트처럼 달콤했던 특별한 하루🍈🍓🍮🍒🍹 2월 1일 올리브영에서 만나! 10 17:05 399
2974140 이슈 대전 성심당 상호, 외관, 빵, 케이크 상자 등 따라했다고 얘기 나오는 부산당 17 17:05 1,199
2974139 이슈 프로팀에 세금이 들어가는거 알고 놀란 사람이 많은 스포츠 26 17:03 1,531
2974138 기사/뉴스 [단독] 이이경, '용감한 형사들4' 게스트 체제 2월 연장 11 17:03 1,175
2974137 기사/뉴스 [속보] 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이동 중"…한중 회담 후속 조치인 듯 4 17:02 341
2974136 이슈 내일 김건희 선고하는 우인성 부장 판사 판결 내역 6 17:02 993
2974135 기사/뉴스 시진핑, 핀란드 총리와 회담‥유엔 중심 체제 강조 속 '美 견제' 1 17:01 46
2974134 이슈 축구인들의 야구를 향한 열폭이 드러났던 레전드 사건 13 17:00 1,082
2974133 정치 재경위, 구윤철 면담...“쿠팡 사태와 겹쳤는지 확인할 것” 17:00 88
2974132 기사/뉴스 역대급 흥행 돌풍… LG, 홈구장 안전은? 1 16:59 339
2974131 이슈 올해 스물세살된 엔믹스 설윤의 스물셋 챌린지 3 16:59 241
2974130 이슈 엠바고 풀린 직장상사 길들이기 로튼토마토...jpg 14 16:58 1,669
2974129 이슈 선공개 곡을 밴드셋 + 찐 라이브로 먼저 공개한 빌리 기개 2 16:55 298
2974128 정치 [속보]합참 "북, 평양 일대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20 16:54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