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회 싹쓸이' 미 트랜스젠더 여성 수영 선수, 성별 검사 거부해 출전 정지
44,727 203
2025.10.26 15:43
44,727 203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2/0000794809?ntype=RANKING&sid=001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캡처]
올해 초 미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트랜스젠더 여성 수영 선수가, 성별 검증 검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5년 간 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2022년 6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모든 경기의 성적 역시 박탈 당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세계수영연맹 산하 수영 청렴위원회는 이번 주 아나 칼다스를 이 같은 조치 명단에 올렸습니다.

위반 사유는 허위 정보 제공과 남녀 경기 구분 기준을 규정한 조항 위반이었습니다.

세계수영연맹은 2022년 성별 참가 자격 정책을 변경해, 여성 부문 출전은 '사춘기 2단계(고환 발달 전) 또는 12세 이전 성전환을 완료한 트랜스젠더 여성만 가능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이에 따라 칼다스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는데, 칼다스가 이 성별 검증 검사를 거부한 것입니다.

칼다스는 "염색체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드는 시술"이라며 "내 보험사는 이런 검사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어떤 주에서도 이런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행사에 유전자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결과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2024년 5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US 마스터즈' 대회 45세~49세 여성 부문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경기에서 그와 경쟁한 웬디 엔더리는 "칼다스의 출생 성별을 몰랐다는 점에서 배신감을 느꼈다"며 "이번 결정으로 억울했던 여성들이 정당한 자리와 상을 되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US 마스터즈가 또 다른 트랜스젠더 여성인 제니퍼 라운스의 선수권 대회 출전을 허용하자,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이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본격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팩스턴은 "US 마스터즈는 남성들이 우승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여성 참가자들의 성공 기회를 박탈했다"고 말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8 12.15 12,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5,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066 유머 미국에 있는 쿠팡 본사 주소로 찾아갔더니.....쿠팡 김범석 “청문회 못 나간다…나는 글로벌 CEO” 16:42 1
2933065 이슈 악어의 눈물 16:41 53
2933064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남자 챙기기 정책이 이해가 안되는 이유 6 16:41 340
2933063 이슈 체납자 아들의 바지 주머니 돈까지 털어간 국세청 61 16:38 1,809
2933062 이슈 길라진 빙하에 혼자 갇힌 펭귄 5 16:37 501
2933061 이슈 오하아사에 이만큼 진심인 아이돌 진짜 처음봄.... 10 16:36 1,160
2933060 기사/뉴스 임지연, 멜로장인=이정재 진실 알았다 “이렇게 바보된 기분 처음”(얄미운 사랑) 5 16:34 287
2933059 정치 오세훈 "李, 업무보고 골목대장 마냥 호통…부동산 정책 질타해야" 39 16:34 454
2933058 이슈 올데프 쇼츠 업로드 - ⋆˙⟡⛄࿐ ࿔*:・゚ 1 16:32 122
2933057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희귀질환 난치질환 국가보장 강화는 이미 진행중 또는 완료인 부분도 있는데 많이 안 알려졌어 78 16:31 1,051
2933056 이슈 삐진 아기펭귄 5 16:31 485
2933055 이슈 음색이 진짜 좋은 세븐틴 우지 6 16:31 203
2933054 기사/뉴스 “20년 기다렸는데 또 제동”…종묘 인근 세운4구역 주민들 뿔났다 28 16:30 694
2933053 이슈 두쫀쿠 얼평하는 아이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1 16:29 2,042
2933052 이슈 K리그에서 폐지된 규정과 상관없이 선수 선발하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8 16:27 781
2933051 이슈 샤이니 공계 업데이트 (민호) 26 16:27 1,493
2933050 기사/뉴스 다카이치, 대만 발언 40일 만 "기존 정부 입장 넘어서…반성" 34 16:26 1,728
2933049 이슈 힘든 시기니까 남자가 돈이 없는건 용서할수 있어요. 19 16:24 2,777
2933048 이슈 라이즈 잉걸 AAA ver. 댄브 연습 영상 26 16:23 488
2933047 이슈 연애 초반에 남자친구와 나가는 진도 16:2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