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사랑이 여전한 점도 주요 요인이다.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주식, 채권 등 증권 보관금액은 2193억 900만달러로 전월 말 보다 10%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6% 증가해 1547억 7100만 달러에 이른다. 실제로 S&P500지수는 지난달 3.5% 가량 올랐고 다우존스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미국 달러로 환전해야 해 이 과정에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투자협상 관련 특별한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정적 언급 나올 경우 환율 상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이달 말 긍정적으로 타결될 것이라는 일부 전망에 환율이 1400원선을 하회할 수 있지만 우리 측 입장 반영 여부에 따라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연말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엔화의 향방도 원화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지난 주말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 취임이 유력해지자 6일 일본 증시가 급등하고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급락한 것이다. 6일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 가량 오른 150.2엔 선을 터치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150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투자협상 관련 특별한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정적 언급 나올 경우 환율 상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이달 말 긍정적으로 타결될 것이라는 일부 전망에 환율이 1400원선을 하회할 수 있지만 우리 측 입장 반영 여부에 따라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연말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엔화의 향방도 원화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지난 주말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 취임이 유력해지자 6일 일본 증시가 급등하고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급락한 것이다. 6일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 가량 오른 150.2엔 선을 터치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150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약 2개월만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4120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