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수현, 군 복무 시절 '실제 여자친구'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88,399 1031
2025.09.30 11:14
88,399 1031

군 복무 중 써 내려간 150여 개의 편지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에게 쓴 편지들이 공개되면서, 제기돼 온 '미성년자 교제' 의혹은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필 고상록 파트너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7년 10월 입대 후 최전방 DMZ 수색대에서 복무하며 틈날 때마다 연인을 향한 마음을 글로 기록했습니다. 2018년 1월부터 전역 직전까지 약 150여 개의 편지가 이어졌고, 휴가 때마다 직접 전달해 연인의 답글을 받는 방식으로 교류했습니다.

 

 

뉴스1

 

2018년 7월 30일 일기에는 "나는 분명히 그녀와 내년 이맘 여행을 할거다. 더 새롭고 여지껏 해보지 못한 것들, 그녀와 전부 할거다. 우리는 멀리, 오래, 계속. 서로 더없이 아끼고 사랑하다가도 때로는 싸우기도, 화해도, 토라지기도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해 8월 3일에는 "날마다 부대에서 현타가 오지만 분명한 건, 입대 전보다 그녀에게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 계속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고. 그녀를 기분좋게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굉장히 감사하다. 또 많이 반성하고 있다. 그녀가 나를 기다려 주는 것에 날마다 감사한다"고 썼습니다.

 

 

 

고 변호사는 이 같은 기록에 대해 "당시의 내면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반영한 진솔한 글들로, 조작 가능성이 없고 법적 증거로서 신빙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수현이 군 시절 집중한 대상이 실제 연인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설명입니다.

 

고인에게 보낸 편지는 '지인에게 전한 수필'

 

1235125125.jpg

 

논란의 대상이 된 '군 시절 고인에게 보낸 편지'는 성격이 달랐습니다. 이 편지는 연인과의 서신이 아니라 군 생활의 감상과 전역 후 계획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당시 김수현은 군 복무 중 외부와의 연결감을 확인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곤 했으며, 고인에게 보낸 것도 그 일환이었습니다.

 

 

편지 속 "보고 싶다"는 표현은 맥락상 군 생활이 주는 답답함과 휴가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 구절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부분에는 "전역 후 일본·북유럽 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이 적혀 있어 실제 연인과의 미래를 전제로 한 내용임이 확인됩니다.

 

사진과 엽서가 입증한 '실제 교제 시기'

 

 

1351636ㄱㄹ.jpg

 

김수현과 고인의 교제는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하반기부터였습니다. 2019년 11월 1일자 엽서에는 "앞으로 잔소리 많이 하면서 관심을 갖겠다", "다투더라도 먼저 미안해하며 져주겠다"는 문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연인이 주고받을 법한 흔한 다짐이었습니다.

 

이어 2019년 12월 14일, 12월 24일, 2020년 1월 22일에 촬영된 사진들이 확인됐습니다. 모두 고인이 대학생이 된 뒤 시기의 자료입니다.

 

실제로 교제 시기가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졌다면, 그 오랜 기간의 사진이나 자료가 남아 있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추가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현재 공개된 객관적 자료는 모두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3.31 / 뉴스1

허위 초안과 남겨진 과제

 

이번 사안의 출발점은 2024년 3월 25일 고인이 지인에게 보낸 '입장문 초안'이었습니다. 해당 문서에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교제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나, 연대기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김수현 측은 이후 사진, 엽서, 군 복무 시절 편지 등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실제 교제 시기와 관계의 성격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현재 공개된 자료들은 일관되게 "성인 이후의 교제"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 "사실관계는 명확하다"

 

고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군 복무 시절 김수현이 남긴 150여 개의 편지는 특정인을 변호하기 위해 새로 만든 자료가 아니라, 당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성된 기록"이라며 "이 같은 자료들은 일관되게 같은 사실관계를 지지하고 있어 법적으로도 강력한 증거로 인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 뉴스1

또한 "군 시절 고인에게 보낸 단 한 통의 편지는 교제를 입증할 자료가 아니며, 당시 배우가 주변 지인들에게 전하던 일반적인 성격의 글과 동일한 범주에 속한다"며 "이미 공개된 사진과 엽서까지 고려하면, 실제 교제 시기가 성인 이후였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www.insight.co.kr/news/522445

댓글 10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01 08.10 21,55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8,6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0,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5,3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00 이슈 @페퍼톤스 배드 챌린지 왔다 1 02:01 12
3138699 기사/뉴스 '유부녀킬러'·'경주기행' 공효진, 올여름 '죽이는' 활약 02:01 4
3138698 기사/뉴스 하영, 득보다 실 된 ‘금수저 마케팅’… 방송가 ‘가문 과시’에 경종 02:00 122
3138697 유머 말 너무 웃기게 함ㅋㅋㅋㅋ 02:00 77
3138696 유머 이번 친일파 이슈에 대한 무한도전급 드라마 클립 3 01:58 389
3138695 유머 [먼작귀] 모몽가(하늘다람쥐)랑 헌책방(카니)가 친구가 된 이유 2 01:56 101
3138694 유머 이 게는 민물에 사는 게였을까 1 01:54 154
3138693 팁/유용/추천 폭염에 야외 운동하면 내 몸 속에서 벌어지는 일.ytb 11 01:35 1,625
3138692 이슈 존재조차 모르던 연예인의 일에 왜 그렇게 화가 나느냐면 요즘 세상에 저런 식의 집안 어필이 사실인지 털리지 않을 리가 없는데 부끄럼 하나 없이 내세웠다는 것. 저쪽 주장대로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치더라도 숨겼으면 숨겼지 감히 저런 식으로 드러낼 주제가 아님 일제시대의 친일은 27 01:34 1,611
3138691 이슈 톰 홀랜드 놀리는 크리스 프랫 10 01:30 1,015
3138690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01:26 500
3138689 이슈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jpg 56 01:26 2,515
3138688 이슈 노트북에서 실시간 목소리 들리면 뒷면에 숨어있는줄 알고 수상해함 10 01:23 1,320
3138687 이슈 05학번이즈히어 신도시부부 처음 촬영할 때 1도 안 친했다는 이용주박세미 01:22 992
3138686 이슈 어느 프랑스 화가가 그렸다는 바텐더 그림 19 01:21 2,432
3138685 이슈 3040때 질스튜어트에 룰루레몬 운동복 입고 살다가 50살 되면 바로 이제 졸업이라며 다 버리고 김창숙 부띠끄랑 닥스골프웨어로 갈아탈 순 없는 거잖아 10 01:20 2,207
3138684 이슈 여름철 유럽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걸려오는 병 24 01:20 2,538
3138683 이슈 방금 공개된 캣츠아이 신보 <Wild> 하이라이트 메들리.twt 6 01:18 739
3138682 이슈 그림을 보는 순간 소리도 들리는 극사실주의 화가 14 01:17 1,760
3138681 기사/뉴스 미국의 당당한 캥거루족 16 01:14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