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그곳은 '낙태 공장'이었다"…임신 36주차 유튜버 '불법 낙태' 사건의 전말

무명의 더쿠 | 09-20 | 조회 수 93274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벌어진 불법 낙태 사건의 전말이 재판에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병원에서 임신 말기 산모를 상대로 극단적인 방식의 낙태 시술을 조직적으로 실행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18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80세 병원장 윤씨와 61세 집도의 심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임신 36주차에 접어든 20대 여성 유튜버에게 제왕절개를 시행해 태아를 출산시킨 뒤 의도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결과, 이들의 행위는 단순한 의료사고가 아닌 철저하게 준비된 사업이었다. 윤 병원장은 2022년 8월부터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 전체를 불법 낙태 전용 시설로 바꿔 운영했다.


해당 시설은 입원실 3개와 수술실 1개로 구성됐으며, 입원 환자는 모두 낙태를 원하는 산모들이었다. 심 집도의는 1건당 수십만원을 받으며 수술을 담당했고, 외부 브로커들이 환자를 모집했다.


범행 규모는 상상 이상이었다. 불과 2년 동안 527명의 산모가 시술을 받았으며, 윤씨가 챙긴 수익만 14억 6000만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명꼴로 불법 시술이 진행된 셈이다.

범죄 은폐도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윤 병원장은 해당 유튜버의 의료기록을 ‘출혈과 복통’이 있었던 것처럼 거짓으로 작성해 정상적인 의료행위로 꾸몄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허위 사산증명서까지 발급하며 증거를 없애려 시도했다.

하지만 당사자가 직접 유튜브에 올린 ‘수술 후기’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면서 범행 전모가 밝혀졌다.

당사자인 26세 권씨는 의료진과 입장이 달랐다. 그는 “낙태를 목적으로 시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에 가담한 적은 없다”며 “태아가 어떤 방식으로 사망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이 산모에게 시술 과정을 알리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략)


https://naver.me/GgBRHlhs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03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4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제는 진짜 가성비가 된듯한 음식.jpg
    • 21:21
    • 조회 407
    • 이슈
    2
    • 길에서 만난 수상한 아저씨
    • 21:20
    • 조회 102
    • 유머
    • 냥치키스
    • 21:20
    • 조회 55
    • 유머
    1
    • 김신영, 요요 오고 '아는형님' 고정됐다 "살 더 쪄, 사람들이 빼지 말라고"
    • 21:19
    • 조회 749
    • 기사/뉴스
    4
    • 생각해보니 인간 존나 먹는 거에 진심이네 온갖 독은 다 처먹음
    • 21:18
    • 조회 667
    • 유머
    6
    • [해외축구] 여자축구 김신지 선수,스코틀랜드 올해의 베스트11,선수 선정
    • 21:17
    • 조회 39
    • 이슈
    • 어떤 만두의 슬프고 행복하고 짧은 삶🥟
    • 21:15
    • 조회 581
    • 유머
    3
    • 서인영 유튜브 3주만에 구독자 50만명 돌파
    • 21:15
    • 조회 549
    • 이슈
    5
    • 버섯의 계절에 우는 국립산림과학원
    • 21:11
    • 조회 1795
    • 이슈
    13
    • 기름 주고 '7억' 손실...공급사에 인상분 떠넘긴 교촌치킨
    • 21:10
    • 조회 496
    • 기사/뉴스
    2
    • 엔시티 위시 정규 1집 타이틀곡 'Ode To Love' 무대 풀버전 (고음질)
    • 21:06
    • 조회 526
    • 이슈
    14
    • 크래비티 (CRAVITY) THE 8TH EP 〈ReDeFINE〉 컨셉포토 Re ver. 𝐑𝐞-𝐛𝐢𝐫𝐭𝐡 𝐑𝐞-𝐬𝐭𝐨𝐫𝐚𝐭𝐢𝐨𝐧 𝐑𝐞-𝐧𝐞𝐰𝐚𝐥 단체사진 🐍
    • 21:06
    • 조회 112
    • 이슈
    8
    • [속보]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유조선에 발포”
    • 21:05
    • 조회 3516
    • 기사/뉴스
    36
    • CORTIS (코르티스) 'REDRED' Official MV Teaser
    • 21:04
    • 조회 317
    • 이슈
    2
    • 🐶누구세요?? 저 아세요??
    • 21:03
    • 조회 847
    • 유머
    3
    • 히티드 라이벌리 시즌 1 메인 예고편 | 4월 24일 왓챠 독점 공개!
    • 21:03
    • 조회 374
    • 이슈
    15
    • 지수 오빠 가폭 피해자분 인스스
    • 21:02
    • 조회 15678
    • 이슈
    157
    • [약텍혐] 성수역 5만원을 4만원에 팝니다
    • 21:01
    • 조회 2819
    • 이슈
    8
    • 박정민, 고현정과 만난다…웹툰 원작 ‘당신의 과녁’ 캐스팅 확정
    • 21:01
    • 조회 909
    • 기사/뉴스
    13
    • ??? : 남자는 여자보다 하루 500kcal를 더 먹어야하니 그만큼 건강보험에서 환급해주세요
    • 21:00
    • 조회 1962
    • 유머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