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곳은 '낙태 공장'이었다"…임신 36주차 유튜버 '불법 낙태' 사건의 전말
93,274 603
2025.09.20 10:31
93,274 603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벌어진 불법 낙태 사건의 전말이 재판에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병원에서 임신 말기 산모를 상대로 극단적인 방식의 낙태 시술을 조직적으로 실행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18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80세 병원장 윤씨와 61세 집도의 심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임신 36주차에 접어든 20대 여성 유튜버에게 제왕절개를 시행해 태아를 출산시킨 뒤 의도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결과, 이들의 행위는 단순한 의료사고가 아닌 철저하게 준비된 사업이었다. 윤 병원장은 2022년 8월부터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 전체를 불법 낙태 전용 시설로 바꿔 운영했다.


해당 시설은 입원실 3개와 수술실 1개로 구성됐으며, 입원 환자는 모두 낙태를 원하는 산모들이었다. 심 집도의는 1건당 수십만원을 받으며 수술을 담당했고, 외부 브로커들이 환자를 모집했다.


범행 규모는 상상 이상이었다. 불과 2년 동안 527명의 산모가 시술을 받았으며, 윤씨가 챙긴 수익만 14억 6000만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명꼴로 불법 시술이 진행된 셈이다.

범죄 은폐도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윤 병원장은 해당 유튜버의 의료기록을 ‘출혈과 복통’이 있었던 것처럼 거짓으로 작성해 정상적인 의료행위로 꾸몄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허위 사산증명서까지 발급하며 증거를 없애려 시도했다.

하지만 당사자가 직접 유튜브에 올린 ‘수술 후기’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면서 범행 전모가 밝혀졌다.

당사자인 26세 권씨는 의료진과 입장이 달랐다. 그는 “낙태를 목적으로 시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에 가담한 적은 없다”며 “태아가 어떤 방식으로 사망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이 산모에게 시술 과정을 알리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략)


https://naver.me/GgBRHlhs


목록 스크랩 (1)
댓글 6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3 00:06 3,8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3,2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6,3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518 이슈 해외에서 역겹다고 난리난 50대 한국남자 사건 11 05:32 1,335
3025517 이슈 MODYSSEY (모디세이) THE 1ST SINGLE ALBUM 𝟏.𝐆𝐨𝐭 𝐇𝐨𝐨𝐤𝐞𝐝: 𝐀𝐧 𝐀𝐝𝐝𝐢𝐜𝐭𝐢𝐯𝐞 𝐒𝐲𝐦𝐩𝐡𝐨𝐧𝐲 05:05 119
302551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4편 2 04:44 150
3025515 기사/뉴스 4월부터 매주 문화가 있는 날…뮤지컬·배구 입장료 할인 1 04:33 486
3025514 이슈 [선공개] 파코 드디어 서울 입성! 한국 땅 밟자마자 뱉은 첫 마디는? 6 03:55 1,286
3025513 이슈 블라인드에 올라온 토스 인사팀 불륜jpg 14 03:54 4,076
3025512 이슈 편의점 컵라면 꿀조합 5 03:31 1,227
3025511 이슈 동안 때문에 힘들어서 나이 많아 보이고 싶다는 대학병원 의사.jpg 65 03:22 7,606
3025510 이슈 원피스 전개상 여태까지 루피가 이동한 경로 11 03:04 2,144
3025509 유머 아직도 아기인 줄 아는 강아지 8 03:03 1,973
3025508 유머 스스로 문제 만드는 법 1 02:58 715
3025507 이슈 여루가 데려간 중티 끝판왕 식당 10 02:50 2,486
3025506 이슈 왕과 사는 남자로 500년 만에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장항준과 유해진 26 02:45 3,508
3025505 이슈 뭐하나볼까? 하고 창문 봤다가 건진 소중한 영상 2 02:41 1,599
3025504 이슈 디즈니 픽사 <인크레더블3> 2028년 6월 16일 개봉확정 5 02:35 506
3025503 이슈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악’ 이 울려퍼지는걸 보게될줄이야 6 02:34 1,830
3025502 유머 또 엄청난 거 들고 온 강유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5 02:26 6,677
3025501 이슈 흉터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탈북 과정에서 생긴 고문 흔적 4 02:21 2,759
3025500 이슈 의외로 토스에 있는 기능.jpg 10 02:20 2,526
3025499 이슈 6년을 피해 다닌 윤윤제 & 13년을 도망다닌 정은지 7 02:07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