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직 차장검사 “관봉권 담당 수사관, 압수물 넘쳐나 정신없었을 것...불쌍해서 눈물날 지경”
23,704 199
2025.09.09 16:13
23,704 19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8158?sid=001

 

검찰의 ‘건진 법사 관봉권 띠지 유실’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 등에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현직 차장검사가 “관봉권 띠지 관련 공정한 감찰과 수사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뉴스1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뉴스1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지낸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9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어린 수사관들을 먹잇감으로 내어주고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처참하다”며 “검찰 구성원 중에 어린 수사관들이 일부러 관봉권 띠지를 훼손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나”라고 적었다.

지난 5일 건진 법사 관련 수사를 담당한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가 개최한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수사관들은 띠지 분실 경위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그때 당시 사건의 경중도 몰랐고 관봉권이라는 것 자체도 몰랐다”고 증언했다.

공 차장검사는 “국회의원들께선 ‘너희들이 다 덮어써서 교도소 가고 징역 살지 말고 누가 시켰는지 말해라’고 윽박지르고 회유한다”며 “요즘은 수사도 이런식으로 하지 않는다. 불쌍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수계 수사관들은 수사검사실에서 내려오는 압수물을 챙겨서 보관할 따름이고, 당시에는 압수물이 넘쳐나 정신이 없었을 것”이라며 “의원님들은 ‘그걸 어떻게 모르냐고 고함치시던데, 분업화 돼 있는 대규모 검찰청의 업무시스템이나 처리하는 압수물의 양을 보면 모르는 게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 차장검사는 “누구의 잘못인지 아직 명백하게 밝혀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신규 수사관들이 조직적 증거인멸의 하수인처럼 전 국민 앞에서 조리돌림 당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고 물었다. 또 “어린 검찰 수사관들이 일부러 증거를 훼손했을 리가 없다는 점에 대해 제 손모가지를 걸 정도로 확신하고 있고 조리돌림 당하는 꼴을 도저히 볼 수 없어 의견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84 04.22 57,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6,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6,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673 이슈 부부의세계 1화 엔딩 vs 스카이캐슬 1화 엔딩 4 04:12 280
3054672 이슈 ㅆㅂ 그럼 그냥 백룸이잖아 2 04:11 302
3054671 이슈 전설의 할렐야루 사건 3 04:00 392
3054670 이슈 11년전 중국 시상식에서 수지 14 03:49 920
3054669 유머 기분 좋아진 77년생 형 진선규가 78년생 동생인 윤계상을 부르는 제법 귀여운(?) 애칭 2 03:33 624
3054668 기사/뉴스 "악플 읽기 재밌게 봐" 이효리도 봤다…서인영 유튜브, 화제성 싹쓸이 [엑's 이슈] 1 03:17 503
3054667 이슈 @:그렇게 잘생기고 머리가 작으면 기분이 어때요? : 너무좋죠.. 03:10 1,242
3054666 이슈 주인공의 찐사가 누구일까?? 하면 제일 많이 갈리는 드라마 ...jpgif 19 02:53 2,312
3054665 이슈 오랜만에 ai 느낌 난다는 에스파 컴백 트레일러 속 카리나 8 02:49 1,366
3054664 유머 집사야 지금 게임이 눈에 들어오냥?😾 5 02:41 632
3054663 이슈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이 준 간식에 칼날이 들어있던 코스어 27 02:41 2,562
3054662 유머 콩물이가 뭔지 몰라도 알게 되는 짤 5 02:39 808
3054661 유머 강남 : 우리 같은 나라 같은 국민이야 ? : 쌤 일본 사람이잖아요. 1 02:34 1,007
3054660 유머 천상연 작곡가와 재회한 이창섭 근황.jpg 02:34 573
3054659 유머 이건 나도 신기하다 02:28 912
3054658 이슈 생선구이 서열 정리 35 02:23 2,703
3054657 유머 @: 왕사남 호랑이 집 빼앗긴 썰 푼다 4 02:20 1,413
3054656 이슈 11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 2 02:20 208
3054655 유머 고양이 어그부츠 7 02:19 895
3054654 유머 왓챠 히티드 라이벌리 관련 콘텐츠 근황 8 02:17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