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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울서 조카 3년만 키워 줘" 거절했더니…가족들 손절한 새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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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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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47140

 

부산에 사는 오빠 부부로부터 서울의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조카를 대신 키워 달라는 부탁을 받아 고민이라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동에서 3년 동안 고등학생 아들 대신 키워 달라는 새언니'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저는 서울 목동에 사는 30대 후반 여성"이라며 "오빠가 부산에 사는데 첫째 조카가 성악을 잘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성악 잘하는 조카가 예고에 진학하려고 오는 10월에 입학 시험을 본다더라"며 "근데 오빠 부부가 조카의 서울 학교 진학을 원한다며 3년간 우리 집에서 키워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에게 설명하기 어렵고, 저도 두 돌 된 아기를 키우고 있어 거절했다"며 "주부인 새언니가 조카와 함께 서울에 올라와 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A씨가 요구를 거절하자 오빠 부부는 가족 단체 대화방에서 말도 없이 나갔다. A씨는 "올해 아버지 칠순이어서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고자 새언니와 제가 매달 10만원씩 모으고 있었는데, 그 돈 보내는 것도 딱 끊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들어보니 오빠와 새언니가 가족들에게 '고모가 키워 주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말하고 다녔다더라"며 "제 남편과 애 챙기는 것도 힘든데, 조카까지 안 챙긴다고 욕먹는 게 맞는 거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 판단이 적절했다고 공감했다. 이들은 "예체능 하는 아이의 케어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동생한테 떠넘기냐", "본인 힘든 일은 안 하겠다는 오빠와 새언니 심보가 너무 못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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