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금 써도 좋으니 제발 바꿔라" 아우성…여수에 무슨 일이
80,094 392
2025.08.30 21:26
80,094 39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7801?sid=001

 

여수시, 마스코트 리뉴얼 선호 조사
25년 만에 마스코트 리뉴얼 추진해
소식 접한 시민들 낭비 분노하려다
기존 캐릭터 보고 "옳은 세금 사용"
내년 세계섬박람회 개최 앞에 사활

전남 여수 마스코트 구키와 구니.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 마스코트 구키와 구니. /사진=여수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남 여수시가 화제다. '혼밥' 손님에 대한 불친절 논란 때문이 아니다. 25년 만에 마스코트 '구키'와 '구니'의 디자인 교체를 위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나서면서다.

여수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마스코트 디자인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마스코트 리뉴얼은 25년 만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 가지 시안을 공개하며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진행된다. 여수시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마스코트 디자인을 확정, 이후 응용형 캐릭터 개발, 이모티콘 제작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시민들 "그동안 어떻게 버텼냐" 탄식

지자체가 마스코트 리뉴얼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액의 세금을 들여 기존 마스코트를 전면 리뉴얼한다는 여수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기존 여수시 캐릭터 '구키'와 '구니'가 먼저 나오고, 이번 조사에 나오는 세 가지 시안이 첨부됐다.

이들 게시물은 "글을 클릭하기 전 '또 세금 낭비하네' 였는데, 클릭 후 '바꿀 만 하네. 너무 못생겼다'는 인상이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수 리뉴얼 마스코트 시안. /출처=여수시

여수 리뉴얼 마스코트 시안. /출처=여수시
누리꾼들은 "바꾸는 게 맞다", "기존 마스코트 진짜 못 생겼다", "'여천NCC도 힘든데 바꿀 돈이 있냐'며 게시물을 눌렀는데 바꿔라 제발", "옳게 된 세금 사용", "그동안 어떻게 버틴 것이냐" 등 익살스러운 반응이 나왔다.

한 커뮤니티에서 해당 글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60만회, 댓글 1400여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 "시 공무원들도 뭔지 몰라"

여수시는 앞서 마스코트 리뉴얼 용역비용으로 8000만원의 입찰공고를 냈고,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 등을 제작한 업체가 선정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통합돼 현재 여수시가 만들어진 이후로 25년 넘게 마스코트 변경이 없었다. 다른 지역은 마스코트로 지역의 상징성도 높이고 관광상품도 개발하는데, 여수시의 기존 마스코트는 너무 오래되고 예쁘지 않다 보니 사용성도 떨어졌다. 시 공무원들도 우리 시 마스코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마스코트 리뉴얼에 따른 홍보물 교체로 거액의 세금이 투입될 우려에 대해선 "그간 기존 캐릭터인 구키·구니를 실질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많이 없다. 시 청사 정문과 건물 현관 앞 정도만 부착된 정도"라고 일축했다.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마스코트 리뉴얼 선호도 조사. /출처=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마스코트 리뉴얼 선호도 조사. /출처=여수시
한편 이번 여수시 마스코트 리뉴얼과 관련한 설문조사는 여수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 또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모바일 설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근 여수시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가뜩이나 내년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도시 이미지 개선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맞물려 있다.

앞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에서는 유튜버가 혼자 2인분을 주문해 식사하던 중 업주로부터 "빨리 먹으라"는 핀잔을 듣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식당을 우선 발굴·지정할 계획을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65 00:05 1,0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9,7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6,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1,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4,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995 기사/뉴스 [속보] "유럽의회, 미국과 무역합의 동결"-AFP 1 01:04 497
3000994 이슈 아빠와 딸 케미 여전한 나피디와 아이브 유진이...x 7 01:01 461
3000993 이슈 최근 티모시 샬라메 & 카일리 제너 커플 투샷 14 01:00 1,327
3000992 이슈 어제 3개월만에 완전체 무대한 멜로망스 1 00:58 400
3000991 이슈 나 낼모레 40인데 아직도 무서운 명탐정 코난 장면 14 00:58 1,048
3000990 이슈 이해인 그룹 오위스 추정 멤버들 인스타에 올라온 핑크 티켓 23 00:57 1,458
3000989 유머 내가좋아하는팬영상 다앉아! 앉으라구(지예은발성으로).twt 2 00:54 321
3000988 유머 동진찡 이제는 경거망동해도 되지않을까요? 00:54 567
3000987 이슈 현재 케톡에서 취향 갈리고 있는 것...jpg 51 00:53 2,176
3000986 기사/뉴스 간병 노인 100만 시대… “부모 돌보다 억대 빚” 9 00:53 703
3000985 이슈 블랙핑크 뮤비 티저에 나온 여러 나라 언어로 연출한 <GO> 6 00:52 882
3000984 이슈 봄맞이 강남점 외벽 랩핑+공홈 배너 변우석으로 싹 바꾼 지오다노 3 00:52 648
3000983 팁/유용/추천 덬들이 뽑는 배우 이종석의 드라마 최애캐릭터는???.jpgif 36 00:48 344
3000982 이슈 펀치 곁을 지켜주는 원숭이의 이름은 '고짱'이라고 함 17 00:47 1,507
3000981 이슈 왕사남 천만이 가까워질 수록 다들 기대하고 있는 것 14 00:46 2,355
3000980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된_ "Mr. Mr." 4 00:44 175
3000979 유머 알고리즘에 찾아온 3년전 단종문화제 홍보영상 3 00:44 664
3000978 이슈 어제 첫 틱톡 라이브 개웃기게 말아주고 간 현역 고딩 남돌 5 00:44 594
3000977 이슈 청순하게 너무 예쁜 최근 키키 수이.....jpg 14 00:43 990
3000976 이슈 홀연히 사라졌던 박신양, "10년동안 못 일어나" 고백 5 00:42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