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직장인 점심값 지원 정책에 "식당 밥값만 올릴 것" 우려
61,437 686
2025.08.30 17:04
61,437 68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5518?sid=00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 한 편의점 도시락 판매대. 연합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 한 편의점 도시락 판매대.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직장인 점심값 지원 정책에 대해 "결과적으로 식당 음식 가격을 올리는 꼴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사업을 벌인다. 인구 감소 지역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000명에 월 4만원 상당의 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9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사업은 '천원의 아침밥'과 '든든한 점심밥' 총 두 종류로 나뉜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을 활용한 일반식과 긴편식을한 끼에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기업이 일부 비용을 충당하고 직장인은 1000원만 내면 된다. 든든한 점심밥 사업은 근로지 내 외식 업종에서 점심시간 동안 결제 금액의 20%씩을 할인해준다. 다만 월 4만원이 한도다.

정부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직장인의 복리후생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기대한다"며 "점심시간 외식 업종 이용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고 홍보하고 나섰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식당 밥값이 2000원씩 오를 것", 이란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부 세금으로 직장인 밥값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 한 네티즌은 "집에서 도시락 싸가는 직장인은 2000원을 지원해 주냐"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기존에 진행하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201개교에서 240개교로 늘려 대상자를 450만명에서 540만명으로 확대한다. 배정 예산은 111억원이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6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2 12.18 64,7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2,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968 기사/뉴스 안보현 선행도 챔피언급, 한국실명예방재단에 1억원 기부 1 11:09 26
2941967 이슈 이수민이 부르는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C.I.V.A 아님) 11:08 31
2941966 정치 '대통령 돈없다!!!!' 11:08 38
2941965 기사/뉴스 환율 방어 위해 '채찍·당근' 다 썼다…정부 경고에 환율 20원 급락 11:08 56
2941964 유머 서울 00년생 mz대장 리스트 5 11:07 264
2941963 이슈 [슈돌] 은우정우 삼촌 결혼식 화동 4 11:03 926
2941962 정치 국민의힘 복지위 “환율방어 위한 국민연금 동원, 신뢰 훼손 중단하라” 19 11:03 345
2941961 이슈 만날 때마다 임팩트 확실했던 김은숙 + 김지원 조합 2 11:03 383
2941960 유머 최강록과 대파세계관 모음 <이 세상에 채소가 대파밖에 없다면> 5 11:03 410
2941959 기사/뉴스 [단독] 19살 정동원, 해병대 입대 약속 지킨다…고등학교 졸업 후 내년 자원 입대 22 11:02 1,471
2941958 기사/뉴스 속보]법원...이상민 보석 기각 10 11:01 942
2941957 이슈 요리하는 돌아이님 보니까 계속 면을 드시길래 우리 게 되게 맛있나? 생각했는데 백수저팀 것도 또 드시길래 “아 배가 고팠구나 그냥” 11 11:00 829
2941956 기사/뉴스 T1 '오너'28년까지 재계약 13 11:00 574
2941955 유머 쯔양씨는 음식 알레르기 있어요? 1 10:59 713
2941954 이슈 고양이 며칠 설사하더니 토까지해서 혼비백산해서 병원가서 이런저런 검사했는데 10 10:59 1,246
2941953 기사/뉴스 민주당 최민희가 대표발의한 '인터넷 포괄적 차별금지법', 국회 과방위 통과 12 10:58 382
2941952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7 10:58 339
2941951 정치 국민의힘 유영하 “전직 대통령도 사면·복권 되면 예우해줘야” 24 10:57 574
2941950 이슈 롯데리아X슈퍼마리오 카라비너 키링 출시 15 10:57 1,405
2941949 기사/뉴스 주토피아2 흥행에 中은 ‘애완 독사’ 인기…손가락 절단 사고도 4 10:55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