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김상욱, 현직 의원 신분으로 대부업체 사내 이사 겸직했다
55,563 317
2025.08.22 10:42
55,563 3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4050?sid=001

 

현직 의원 겸직 의무 위반 논란
金 "이사 등기 사실 몰랐다" 해명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울산 소재 대부업체의 사내이사로 재직해 온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김 의원은 실제 활동은 없었고 최근 퇴직 의사를 밝혔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치권에선 위법 겸직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3년 3월부터 울산의 대부업체 ‘마다스컨설팅대부’의 사내이사로 재직해 왔다. 울산은 김 의원의 지역구(울산 남구갑)가 위치한 곳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2020년 설립됐다. 이 업체는 법인·기관의 부실채권(NPL)을 매입해 처리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곳에서 보호감시인(변호사)으로서 업체의 법령 준수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이 이사 선임 등기를 하려면 당사자의 인감 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국회법 29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직 외에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공익 목적의 명예직 등 극히 일부의 경우에만 허용된다. 국회의원의 영향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일을 막자는 취지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국회법 125조 2호가 정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

김 의원은 겸직 사실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과거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지역 관련 일을 많이 했는데, 다 기억을 못 하다 보니까 정리를 못 하고 잊은 상태였다”며 “최근 회사 측 연락을 받고 재직 사실을 인지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보수와 관련해서는 “어떤 돈도 받은 적 없고 의사결정에 참여한 바도 없다”고 주장했다. 대구 출신 김 의원은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정계 입문 전까지 울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업체 측은 자신들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마다스컨설팅대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작년에도 김 의원이 사임서를 제출했는데 법인 상황이 좋지 않아 처리를 제때 못했다”며 “보수 지급 이력은 없고, 현재 대체 변호사 인력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대표 변호사로 근무했던 법무법인 정성 소속의 한 변호사가 최근 울산지방변호사회에 이 회사 사내 이사 겸직 허가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사내 이사 등재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겸직금지 의무 위반만으로도 국회 징계 사유”라며 “만약 일부라도 급여 수령 사실이 있을 경우 형법상 수뢰죄 또는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80년생 김 의원은 ‘젊은 보수’를 표방하며 작년 국회에 입성한 초선이다. 당시 국민의힘이 여성·청년 등의 정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도입한 ‘국민 추천제’로 공천받았다. 12·3 비상계엄의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한 것을 계기로 ‘소장파’ 정치인 이미지를 굳혔다.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으로 적을 옮겼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18 04.29 70,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9,9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132 유머 가톨릭대에 괴담이 있으면 큰일나는 이유 12:40 10
3059131 이슈 이란은 일단 두고 쿠바 협박중인 트럼프 12:39 45
3059130 이슈 전세계 만국 공통같은 임신출산 이후 남편의 모습.jpg 11 12:36 928
3059129 이슈 진짜몰라서여쭙는데 요즘아이들은 키로번호를세우나요?ㅠㅠ 9 12:35 588
3059128 이슈 2026 우디네 극동영화제 #왕과사는남자 관객상 수상🎉 6 12:33 251
3059127 유머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4 12:33 432
3059126 이슈 1985년 나카모리아키나가 당시 일본의 온갖 대상들 다 휩쓸어담은 히트곡 12:33 180
3059125 유머 피크닉 셋로그 찍었는데 모르는 사람 들어온 것 같음... 12:31 1,027
3059124 이슈 내가 컴포즈 알바할 때 제일 얼탱 없었던 건 23 12:31 1,587
3059123 유머 제미나이에게 주식 종목을 추천 해달라고 했다 23 12:28 1,885
3059122 이슈 닝닝: 좋은 기억은 그니까 보험같은 거야 3 12:25 1,142
3059121 이슈 해외에선 붐업중인 21세기 대군부인 혼례씬 17 12:24 2,413
3059120 유머 고양이는 자기 이름을 알까 모를까? 12 12:19 1,066
3059119 이슈 남자도 회사생활하면서 배나오고 탈모옴 43 12:18 3,950
3059118 유머 당신은 왕따입니다 1 12:15 836
3059117 유머 제법인데 노브랜드 14 12:14 3,195
3059116 이슈 최근 나사가 공개한 선명한 목성 사진. 138 12:12 11,200
3059115 기사/뉴스 김혜윤도 30cm 키 차이였는데…변우석·아이유는 왜 안 설렐까 115 12:10 10,161
3059114 유머 정원에서 편안하게 낮잠 자는 고양이.jpg 2 12:09 1,180
3059113 이슈 이제 애기 아닌데 만지다가 손 떼면 만세하는 고양이 1 12:07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