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이 땅 남자사람 반성하고 각성해야” 최교진 후보자 젠더 갈라치기도 나왔다 [세상&]
4,068 66
2025.08.21 09:54
4,068 6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7313?sid=001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과거 SNS 논란
여성의 날 SNS 통해 ‘남자들 반성하라’ 언급
“젠더 갈라치기 발언, 교육의 수장이 해선 안돼”
“가라 병신년”·“염병하네” 비속어 사용도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올린 글들의 논란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최 후보자는 SNS에 비속어 사용은 물론 ‘젠더 의식’에도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 후보자는 2017년 3월 9일 ‘어제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직장에서는 든든한 동료로 가정에서는 아내로 며느리로 그리고 엄마로 네 가지 역할을 해내는 여성분들에게 아직도 권익신장을 위해 가야 할 길은 먼 것 같다”라면서 “하루라도 이 땅의 남자 사람들이 제대로 반성하고 각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내 했다”라고 썼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표현을 두고 평등한 교육을 실현해야 하는 교육부장관 후보자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최 후보자의 SNS의 여러 표현과 관련해서 “비속어나 젠더 갈라치기 발언 등은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교육의 수장이라면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지적했다.

 

2017년 3월 9일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올린 글. [최교진 후보자 SNS 갈무리]


 

“가라 병신년 반갑다 정유년”,“염병하네”…SNS 비속어 논란 커져



최 후보자의 SNS상 ‘비속어 사용 논란’도 점입가경이다. 최 후보자는 2016년 12월 31일 “딸·사위와 만나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에 자리 잡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잘가라 병신년”이라고 적었다. 2016년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이었다. 다만 최 후보자의 글은 비하의 의미를 담은 비속어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후보자는 묵은해를 보낸다는 뜻으로 이 같은 메시지를 공유했으나 장애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비속어와 동음이의어인 점을 이용해 박 전 대통령을 욕보이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 최 후보자는 2017년 1월 27일에는 ‘가라 병신년 반갑다 정유년’이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설 연휴를 맞아 올린 글이지만 대부분의 댓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고 있었다. 한 댓글 게시자는 “새해부터 욕을 하시네요, 병신년에 그년들 꼴 보니 좋았고 올해 정유년은 아주 그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쓰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2017년 1월 25일에는 ‘최순실 고함에 특검 사무실 청소 아줌마의 일침 “염병하네”’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아줌마 짱!’이라고 하기도 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13일 세종시 교육청 집무실에 들어오며 통화하고 있다. [연합]


 

몸 담았던 전교조 “음주운전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 ‘막말 논란’에 자진사퇴



이외에도 최 후보자는 2003년 12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교사는 5대 비위(성적 조작·금품 수수·횡령·아동 폭력·음주 운전)가 있으면 교감·교장이 될 수 없다. 앞서 최 후보자가 몸담았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022년 박순애 당시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문제 삼아 지명 철회를 요청한 이력이 있다.

2022년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시절 ‘막말’ 논란이 커지면서 21일 만에 자진사퇴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 시절 ‘구조조정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에게 다가가 “내가 네 친구야? 내가 네 친구냐고. 이 학생 이름 써 놓으세요”, “가만히 있어. 내가 얘기를 하니까 조용히 있으라는 얘기에요, 반말을 할 수도 있는거지 학생 아니에요?” 등의 언행이 공개되어 논란을 빚었다.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는 “후보자도 전반적으로 과한 표현들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있고 청문회 때 발언 경위를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교육부는 장관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 19일 국회에 제출했다. 최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9월 3일께 열릴 전망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35 01.01 13,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3,5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5,0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6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3,3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658 이슈 개그우먼 김효진이 개그맨 서경석 짝사랑을 그만하게된 이유 2 04:03 329
2950657 이슈 최근 탈북한 새내기들의 한국음식 경험담 04:03 177
2950656 이슈 올 한해 모두 짐캐리만큼 행복한 새해 되시길 03:54 145
2950655 기사/뉴스 “명품백 빌려” 29기 정숙 고백에 영철 반전 “결혼 1순위” 호감 (나는 솔로) 2 03:53 284
2950654 이슈 댕댕이 ai 의인화 남자편 1 03:49 218
2950653 이슈 흑백2 흑수저 셰프들 식당 가격 모음 32 03:28 1,767
2950652 이슈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당근 경도(경찰과 도둑 맞아요) 7 03:26 1,042
2950651 이슈 암스테르담의 유서 깊은 본델케르크 교회가 새해 전날 밤 화재로 전소했습니다 8 03:20 1,388
2950650 유머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 건지 감도 안 잡히는 지마켓 광고 자우림 편 2 03:19 489
2950649 이슈 [네이트판] 시누이를 부양하는 문제로 남편과 대판 싸웠습니다. 53 03:18 2,046
2950648 이슈 캣츠아이 기습 신곡 나옴.jpg 5 03:12 1,047
2950647 팁/유용/추천 멘탈 관리에 도움되는 사소한 팁들 18 03:03 1,677
2950646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인간실례" 1 03:01 314
2950645 이슈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2026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4 02:59 498
2950644 이슈 보호단체 직원들 보고 아끼던 식빵을 물고 온 유기견 16 02:58 1,740
2950643 팁/유용/추천 다이어트 할 때 간편하고 좋은 식단이라 해먹는 사람 많은 메뉴 15 02:49 2,504
2950642 이슈 해외간 딸이 맡기고 간 고양이 버린 엄마 158 02:43 10,973
2950641 이슈 백수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울엄마 7 02:40 2,139
2950640 이슈 고양이가 초록색 뱀 장난감이 밥을 먹게 하려고 애쓰는 영상 3 02:37 1,145
2950639 이슈 신드롬급 유행했다가 한물 간 치킨.jpg 116 02:34 1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