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일 연휴 물건너 가나'…정부 "10월10일 공휴일 지정, 검토 안해"
43,680 579
2025.08.15 15:10
43,680 57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1234?sid=00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10월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주문함에 따라 오는 10월 10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비 쿠폰을 추가로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기획재정부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15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상상조차 안 하고 있다”며 “연휴가 길어지면 해외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내수 활성화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데다 조업일수가 줄어 수출과 생산이 확실히 타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도 “소관 부처 등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한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시공휴일은 소관 부처가 요청하면 인사혁신처가 국무회의에 안건을 올려 결정한다.

금요일인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개천절과 추석 연휴가 7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 정부가 장기 연휴에 부정적인 것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활성화와 반대 결과를 낳은 선례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3일이었던 설 연휴를 6일로 늘렸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면서 정부가 기대한 수준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지난 1월 해외 관광객은 297만3000명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인 2024년 12월보다 9.5%, 1년 전 같은 달보다 7.3% 증가했다. 반면 국내 관광 소비 지출액은 3조원으로 전 달보다 7.4%, 전년 같은 달보다 1.8% 줄었다.

수출과 생산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더 컸다. 장기간의 설 연휴로 1월 조업일수(20일)는 1년 전보다 4일 감소했다. 그 결과 같은 달 수출이 491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2% 급감했다. 1월 산업생산도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1.6%, 전년 같은 달보다 3.8% 감소했다.

근로기준법 등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은 임시공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휴식권의 불평등’도 논란이 됐다. 전체 취업자(2858만명)의 28.6%에 달하는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에게는 임기공휴일이 ‘그림의 떡’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여론에 떠 밀리는 형태로 추석 연휴가 임박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임시공휴일은 대략 한 달 전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 반면 지난 1월 27일은 불과 13일 전인 1월 14일에서야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3차 추경을 편성해 소비 쿠폰과 유사한 내수 활성화 정책을 추가로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3차 추경 편성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2차 추경으로 마련한 재원을 연내 소진해야 하는데 3차 추경으로 올해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나올 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소비 쿠폰은 95.2%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의 국민을 대상으로 2차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2차 소비 쿠폰으로 추석 연휴의 소비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며 “2차 지급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또 다른 소비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전날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도 “대통령의 (소비 활성화 대책 검토) 주문이 그것(3차 추경)과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59 04.19 20,3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47 유머 롭이어토끼의 귀는 어떻게 처지게 되냐면요 1 01:14 196
3048346 이슈 장모님 친구와 바람난 남편.jpg 3 01:10 1,181
3048345 유머 사내 인트라넷에 프사 이걸로 올렸더니 다음 날 인사부에서 연락 옴 11 01:06 1,978
3048344 유머 매일 싸우는 자식들이 보기 싫었던 엄마의 선택 01:05 483
3048343 이슈 마이너하지만 은근 좋아하는 사람 있는 냉면.gif 4 01:05 787
3048342 이슈 노트북 가격 엄청 올랐음 42 01:01 2,824
3048341 이슈 주로 남성배우에게 제안이 가는 폭력적이고 순수 악한 역할을 맡은 심은경 12 00:58 1,758
3048340 유머 [냉부] 박은영 : 햇(?)돼지와 햇(?)닭입니다 5 00:55 1,033
3048339 이슈 늑구 형 누나들 아기 시절 28 00:52 2,028
3048338 기사/뉴스 [KBO] 삼성 원태인 공식입장 Teaser 31 00:52 1,815
3048337 이슈 양요섭이 그린 폼폼푸린(?) 6 00:52 613
3048336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돈나룸마 이게 뭔가요 하베르츠 동점골 ㄷㄷㄷ 9 00:50 344
3048335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라얀 셰르키 미친 원더골 ㄷㄷㄷ 1 00:49 235
3048334 이슈 트럼프: 동맹국 배들이 봉쇄된거 쌤통이다, 미국 석유 잘팔린다 21 00:48 1,573
3048333 정치 인도 한인회장님: 해외에서도 더 이상 창피한 대통령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셔서 우리 인도를 방문해주신 대통령님 참으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8 00:47 1,014
3048332 이슈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한국에선 보기 힘든 유형(제목바꿈) 21 00:47 1,618
3048331 이슈 @@ : 가요계 긴장해라 내일 괴물신인 온다 6 00:46 1,150
3048330 유머 글쎄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니까 2 00:45 753
3048329 기사/뉴스 [KBO] '욕설 파문' 원태인은 왜 분노했나→강민호 "삼성에 버릇없는 후배 단 한 명도 없다" 확언 16 00:44 863
3048328 이슈 퀸 재질로 화보같은 컨포찍은 이채연.jpg 3 00:4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