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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산골붕인데 비올때 계곡이나 물옆 평평한 지대는 하수구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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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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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연갤


매년 근처 지역에서 인명사고 나는거 보니까 안타까움....

계곡이나 물길은 비가 오면 “산의 하수구”가 됨
거기로 산에서 내려오는 온갖 물,바위,낙옆,죽은 나무들이 싹 쓸려와서 
산 밑의 사람이 사는 곳 근처에 오면 어마어마한 양이 되는데 
그 광경은 진짜 실물로 봐야지만 물이 무섭다라는게 느껴짐

물이 진짜 일어서서 뛰어옴

또 대부분의 캠핑장이나 야영장은 평평한 곳에 짓는데, 왜 평평한지를 생각해보면,
장마철마다 계곡물이 쓸고 내려가고 나서 한두달쯤 지나면 그자리는 큰 물이 다듬어 둔 모래톱이 쌓인 곳이 됨.

그러니 거꾸로 말하면 그런 캠핑할 만한 자리는 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게 당연한 지형이라는 거임. 매년 그래왔으니까.... 
애초에 (지금 잠깐은 물이 없는)물길인데, 캠핑할 사람들은 평평하니까 보통 거기다가 캠핑카를 두거나 텐트를 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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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 소식이 있는 날에는 지다가다가 그 모래톱에 빛이 있는지, 차가 세워져 있는지 보게 됨.... 
매년 침수되는 자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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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 꼭대기에 구름이 걸려있다면 계곡에서 놀던 사람들은 바로 대피해줬으면 좋겠음...
저 산 꼭대기에서 부터 비 온다는 거임... 곧 있으면 이쪽으로 오는 비구름이고.... 

아직 자신이 노는 곳 근처에는 비가 안오지만
곧 있으면 먼저 계곡물이 흙탕물이 되어서 내려오고, 뒤이어 물이 갑자기 많아질거임. 이 물들은 산 꼭대기에서부터 싹싹 긁어 모아서 뛰어내려온 계곡물들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계곡에도 비가 억수같이 내릴테니까.... 산의 비는 평지처럼 잔잔하게 오지 않고 소나기처럼 강하게 옴

계곡은 폭도 좁아서 금방 높게 차오름

그러니 반드시 산 꼭대기에 구름이 걸려있다면 얼른 높은데 위치한 펜션이든 숙소든 들어가줬으면 좋겠다 정말.... 계곡에서 텐트치는거 아니야 정말....

맥주 먹고 써서 횡설수설한데 또 큰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불안해서 써봄

+ 
비 오면 물이 어디까지 올라오는지 대충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계곡 근처 절벽에 큰 나무가 어디 자라고 있는지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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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큰나무들 밑으로는 바위가 매끈하고 풀만 자라는 자리가 있는데, 거기가 다 잠긴다고 보면 됨
비가 오면서 맨날 쓸려가는 자리이니까 큰 나무가 자랄 틈이 없어서 매끈하고 그자리는 풀만 겨우 자라게 되는거임....

요즘은 기후가 바뀌어서 물에 잠기는 범위가 더 높을 수도 있음

++
그리고 산사태가 날 만한 지역은 지형도나 그 지역 암석(편마암류) 쪼개지는 방향이 어디인지 파악하면 좋은데, 펜션들 잡을때 그 지역 암석기반도 보고 근처에 산사태방지시설 방향 있는지 파악하면 좋을거 같음....

국토지질정보 같은거 검색하면 다양한 기관에서 정보 제공함 혹은 산림청이라던가... 산사태 위험지도 같은거 있음 

펜션 잡을때 지형도도 꼭 지도로 확인하고 가 골짜기에 밑에 펜션 있는 것은 가면 안돼

그걸 잘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도착해서 그 뒤의 산의 나무들이 밑둥 줄기를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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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둥들이 J자이면 흙이 점점 밀려났다는 거니까 산사태 위험이 높음... 거기는 그냥 위약금 물더라도 취소해....

+++
그리고 그 지역에 비 왔다는 소식이 있었다면 적어도 4일은 지나고 그 계곡에 가는게 좋음..

물 빠지는데 시간도 걸리고 나무줄기나 새로 깨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돌들 그런 것들이 물 위로 드러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음..

또 흙탕물도 가라앉아야 물 속 시야가 확보되서 계곡에서 놀때 안전한데 4일정도의 시간이 걸림... 
하루이틀만에 계곡물이 예전처럼 잔잔해지지 않으니까 물놀이 하려면 꼭 계곡에 비온지 4일은 지나고 오기.....


++++ 
그리고 강에서 수영할 사람은 그 근처에 위험한 와류(회오리)가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그 근처에 쏘가리가 사는지, 낚시꾼들이 쏘가리 낚시를 하는지 미리 검색하거나 지역주민들한테 물어보면 좋음
근처 슈퍼나 농,협 마트 같은 곳에 물어봐

쏘가리는 바닥이 훅 깊어지는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와류가 있는 지형을 좋아하니까
반대로 말하면 사람이 입수하기에는 위험한 곳임....

+++++
그리고 물속 모래톱에 있는 다슬기는 잡는게 아님
물 속에서는 얕은 곳에 자갈들이 있고 깊어지는 구간에서 모래톱이 나타나는데 점점 기울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깊어짐
그 구간에 발을 한발자국 앞으로 더 딛으면 모래톱이 발끝에서 사라지면서 몸이 기우뚱하고 미끄러지면서 깊은 물에 빠지게 됨
보통 이런 지형은 상류가 아니라 마을이 있는 중간 크기의 강 즈음에 있는데 그냥 다슬기 잡을때도 구명조끼랑 물안경 꼭 끼기....

지역 어른들은 모래톱에 있는 달팽이(다슬기)는 사람을 꾀어낸다고 말함... 
알도 굵고 물도 깊어보이진 않고, 잠깐 푹 숙여서 잡으면 잡힐거 같은 느낌이 듬.... 
근데 모래톱에 한쪽 발 깊숙이 묻고, 다른쪽 발 앞으로 딛으면 그대로 깊은쪽 물살에 휘말리게 됨

그쪽 모래톱은 굵고 거친 모래톱이고 발 끝에 확 차가운 느낌이 듦.. 모래 속의 수온이 다른 느낌

그리고 여름 다슬기 별로 맛 없어..... 씹으면 새끼다슬기들 씹힘.... 모래같은데 새끼여 그거.... 

++++++
만약 강가 근처에 텐트를 쳤는데, 상류의 댐에서 수문을 여는 경우도 있음
마을에서 멀면 수문 여니까 대피하라는 경고 방송 소리가 안들리니까, 수1자원공사 00강 수계 댐 방류 정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꼭 켜두었으면 좋겠음
실시간 업데이트 되니까 강가에서 머물거든 꼭 확인했으면 좋겠다...
댐 수문 열면 강폭이 좁은 곳은 물이 금방 차올라서
모래톱까지 끌고 온 차가 빠져나갈 길이 물에 잠기는 경우도 있음...


+++++++
자꾸 주의해야 할점이 생각나서 길어지네

만약 큰 강가에 놀러갔다면 밑창이 있는 신발을 신기를 적극 강추함

왜냐하면 큰물에는 보통 말조개가 사는데, 크기는 도끼 머리 만함. 졸라커 맛은 조상님도 안 먹었던 맛이니까 먹지마셈....
얘가 죽으면 졸라 큰 껍데기가 깨지면서 도끼모양의 칼날이 됨....

큰물 속 부드러운 진흙 뻘에 발 딛으면 얘네 껍데기가 미친듯이 발바닥을 찌름.... 베이기 딱 좋음....

아 크록스 절대 금지.... 물 속에서 존나 잘 미끄러짐 갖다 버려야 할 악마의 물건임
일반 스포츠용 샌달이 젤 좋음....

큰 강가의 섬 같은 곳이 있다면 물결을 맞는 방향이 아닌 물결이 빠져나가는 부분에 진흙뻘이 많이 쌓이는데, 그 속에 말조개 군집이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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