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2002년 월드컵 당시
응원 의상 리폼이 유행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마나 직찍이 남초서 이쁘다고 엄청 화제됨
그 관심에 힘입어 같은년도 연말 전화박아란 곡으로 데뷔
비주얼 춤 노래 장악력까지 다되서 꽤나 큰 주목을 받음
(이게 어딜봐서 지금 데뷔하는 신인의 무대 체급이냐고,,)
남자댄서 옆에서도 파워로 안 밀림
특히 강약조절이 특기

무대서 카리스마도 있고 팬들도 꽤 모였고 여솔로써 가질 장점은 다 가졌는데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뽕끼넘치는 전화받아가 오히려 최고 명곡으로 꼽힐정도로
소속사가 역량이 안됨 감도 촌스럽고 뽕끼를 못 버림


그 후 2006년 06년곡이 맞나 싶은 Fly high란 곡으로 뽕끼 절정을 찍음

이때 쯤 슬슬 데뷔 무대보고 입덕한 팬들도 촌스럽다고 가수가 아깝다고 꽤 빠져나감 ㅠ
그리고 2007
구원투수를 만나는데,,
바로 찐 현지 교포출신이자 윤미래가 있던 전설의 1세대 정통 흑인 힙합 알앤비 그룹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

미나의 이전 음악과 다르게
주로 흑인 힙합 댄스 잘 다루던 그가 미나 새 앨범을 이례적으로 프로듀싱했단 뉴스가 뜸
그리고 공개된 자켓

벌써 팝스타일 물씬
팬들 물개박수 (당시 최대규모 연예커뮤 베티서도 반응이 좋음)
컨셉

존 멋
곡 퍼포 안무 다 걸스힙합으로 세련되게 싹 바뀜
원래 댄서 출신이라 춤은 도가 큰 미나지만 딴곡은 다춰도
당시 흑인 안무가에게 연습 엄청 빡세게 했다는 이 곡은 안무도 부위별?로 아이솔레이션 다래서 꺽고 웨이브해야해서 어렵고 한창 팔팔하던 37때 낸곡이라 지금은 유일하게 제대로 하기 힘들다고 함 ㅠㅠ
https://youtu.be/hJjI8nUfWI4
참고로 이 곡 나오기 바로 1년전 타이틀 곡.....(그 fly high)
https://youtu.be/CNn4cye4SQ0
인트로부터 1년사이 뽕끼가 얼마나 빠진지 알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댄스라이브 비주얼까지 너무 잘해서 가수가 아깝단 소리가 절로 나옴.
참고로 똑같이 정연준이 프듀한 아래 서인영 무대 두번째곡 Hit라는 곡이 원래 타이틀 될뻔 했다함
비슷한 시기 정연준이 프로듀싱한 서인영 너를 원해 앨범도 서인영 팬들이 가장 세련됐다고 몇년을 그런거 해달라던거 보면 정연준이 여솔 프로듀싱 진짜 세련되게 잘한듯
끝으로 54된 가장 최근 춤, 무대

https://youtube.com/shorts/wCurlsyDOas?si=cdTd9UoilJXpCU4T
https://youtu.be/N1xh00MnVZQ
댄스라이브는 데뷔이래 숨차 하지도 않고 한번도 못한적 없는 듯
이제 50중반이라 예전같이 않아서 곡내고 활동 부담된다는데 이런 성숙하고 쎈 컨셉 여솔도 드문데 정영준같은 피디만 만난다면 충분히 신곡 내도 될거 같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