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연 50만원? 동학혁명이 5·18보다 못 한가”…유족수당 놓고 뿔난 ‘동학 유족회’
36,185 577
2025.07.31 18:02
36,185 57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2562?sid=001

 

유족회원들 “월 10만원 지급해야”
“애들 장난도 아니고” 격한 반응
전북도의원 “도 집행부와 상의”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연합뉴스]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연합뉴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지급’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유족회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성토장이 됐다.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회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유족에 연 50만원을 지급하는 안에 놓고 “왜 월 10만원을 못 주나”, “차라지 주지 말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런 예민한 반응은 31일 전북도가 도의회에서 마련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수당 지급 정책 도민 공청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염영선(정읍 2)·박정규(임실) 도의원,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전북도 관계자들이 유족수당 지급 계획안, 유족수당 지급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 유족회 회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 유족회 회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등 역사적 사건에 대한 수당 지급 현황을 보면 유족 전체에 월 10만원씩 준다”며 “왜 동학농민혁명은 연 5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회원은 “동학농민혁명은 세계적인 평가를 받는 훌륭한 혁명이고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며 “동학이 앞서 열거한 역사적 사건만도 못하다는 것이냐. 무슨 근거냐”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고창을 기준으로 소요 예산을 따져봤는데 월 10만원을 줘도 1년에 3600만원이고, 이는 마을회관 2∼3군데 지원하는 돈밖에 안 된다”며 “그 정도의 예산도 사용하지 못하겠다면 역사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다른 회원도 “이거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럴 거면 차라리 주지 말라”며 “줘놓고 생색낼 거면 이런 공청회도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염영선 도의원은 “전북도의 방침처럼 개인에게 연 50만원을 주면 타 지역과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유족 간 분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유족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석 국장도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유족 수당 지급 계획을 다듬어 조속히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명예 회복 차원의 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애국에 보상하는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란 의견과 함께 “대한민국 건국 이전의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부정적 의견이 제기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27 기사/뉴스 인천 32곳·김해 12곳…일본 소도시 하늘길 '폭발적 증가' 9 03:53 556
3006826 기사/뉴스 남규리 주연 숏폼 드라마 ‘인간시장’, 프랑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 03:48 667
3006825 유머 1억짜리 가정부 휴머노이드 5 03:46 1,234
3006824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5 03:32 987
3006823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5 03:31 1,596
3006822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16 03:23 1,380
3006821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10 03:22 733
3006820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13 03:21 846
3006819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4 03:20 598
3006818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213
3006817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2 03:18 762
3006816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5 03:12 524
3006815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24 03:07 3,965
3006814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8 02:53 1,191
3006813 기사/뉴스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34 02:51 2,151
3006812 기사/뉴스 AI 무기화 막던 앤트로픽, 트럼프에 찍혀 美 정부서 ‘퇴출’ 9 02:46 1,389
3006811 유머 머리를 슥슥슥 만지고 싶은 둥지의 아기까마귀들 6 02:39 1,740
3006810 기사/뉴스 이시영, 6개월간 집 두 채 뜯어고쳤다…삼남매 뇌전증·3대 희귀질환 가정 ‘눈물’ 3 02:37 4,013
3006809 이슈 구교환 똑 닮은 일본 여배우 41 02:32 3,669
3006808 기사/뉴스 전국에 강풍 동반한 눈비…“강원 최고 40cm 폭설” 14 02:31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