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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올 한 해 ‘글로벌 톱 티어’ 걸그룹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 그리고 두 팀의 뒤를 이은 4세대 대표주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월드투어로 전 세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는 약 1년 10개월 만의 월드투어 ‘DEADLINE’을 펼쳐 전 세계를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지난 4~5일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해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또한 12~13일(현지 시간)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전석 매진시켜 약 10만 명을 동원했다. 이들은 시카고, 토론토, 파리, 밀라노, 런던, 가오슝, 홍콩 등 1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에 돌입한다.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점령하며 저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정규 4집 ‘THIS IS FOR’ 발매와 함께 동명의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앞서 약 1년 3개월 동안 진행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로 누적 관객 수 약 150만 명을 동원하며 각종 기념비적인 기록을 써 내려갔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를 매진시키는가 하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일본 최대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이들은 오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로운 투어의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은 일본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 네 개 지역에 이어 아시아와 호주에서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를 방문해 데뷔 후 처음으로 중화권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내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공연계를 접수하고 돌아온다. 네 번째 정규 앨범과 동시에 시작되는 새로운 투어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리고 르세라핌이 폭발적인 성장세로 ‘걸그룹 월드투어 3대장’의 막내다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진행 중이다.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이에 아시아와 북미 투어는 10개 도시 12회 공연이 매진됐다.
르세라핌이 방문할 공연장은 데뷔 4년 차라는 게 믿기지 않는 규모다.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잉글우드 ‘기아 포럼’(Kia Forum, 구 The Forum) 등은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각 6년, 5년 차에 콘서트를 개최했던 장소로 르세라핌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또한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는 앞서 비틀즈(The Beatles), 마돈나(Madonna), 콜드플레이(Coldpla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곳이다.
이들은 지난 5~6월 일본 4 개 도시 9회 공연으로 11만 관객을 동원했고 오는 11월 투어의 규모를 확장해 도쿄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배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