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금강 물놀이 사망, 안전요원 경고했지만 통제 안됐다
56,193 466
2025.07.10 14:10
56,193 466
rdRrEQ


“사망소식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얕은 곳에서만 다슬기를 잡아서 괜찮아요.”


10일 오전 9시 충남 금산군 천내교 다리 아래에서 만난 60대 어르신은 이렇게 말했다. 어르신 2명은 대전에서 매년 이 곳으로 다슬기를 잡으로 온다고 했다. 천내교 다리 아래 곳곳에는 ‘물놀이 위험구역’, ‘다슬기 채집금지’,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이라는 문구가 적인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특히 안전요원 1명이 오전 10시부터 근무를 시작했지만, 어르신들을 별도로 통제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다리 아래 하천은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과 짙은 녹색을 띈 수심이 깊은 곳이 공존하고 있었다. 특히 물의 방향이 좌우로 동시에 흘러 가운데 부분에서 만나기도 했고, 유속은 빨라 보였다.


이 곳은 전날 물놀이를 하다 20대 남성 4명이 숨진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19분경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실종자 4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사망했다.


사고 지점 일대는 지난달 3일 50대 여성이 다슬기를 채취하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안전사고가 반복된 곳이다. 하천에는 하얀색 줄로 물놀이 허용구역을 표시해뒀고, 나머지는 모두 입수금지 구역이다. 숨진 4명은 입수금지 구역 바위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물놀이 안전수칙인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다. 군에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신고 시간 쯤 3~4명이 물장구를 치던 모습을 확인했지만 이들은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당일 오후 5시 50분경 안전요원은 입수 금지 구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이들에게 1차 경고를 했다. 그러나 이후 실종이 되기전까지 안전요원이 지속해서 통제를 했는지 여부는 미궁 속이다. 숨진 4명은 1차 경고 이후 신고가 이뤄지기까지 30분가량 계속해서 물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GbAKlIpt


어제 사고 때문에 기자들이 오늘 가서 찍은 거


koMIdQ

qCMzcI
jBhAeV
PGHqHa
asNgHt
SOnmbX


EGCtTn

WWfRcY
NkanIm
UESadK
LRqrOl


사고가 발생한 금강 인근은 과거 익사사고가 반복해 발생했던 지역이다.


1999년 8월 20대 실종, 2002년 6월엔 두 가족이 휩쓸려 2명 사망·2명 실종, 2004년 5월 3세 남아 사망, 2008년 7월 10대 사망, 2008년엔 20대 2명이 숨졌다.


반복되는 익사사고에 금산군이 2011년 기러기공원 인근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했음에도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정 이후인 2012년 6월 10대가 사망했으며, 지난달에도 다슬기를 채취하던 50대 등 2명이 숨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60 01.27 34,0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3,1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2,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9,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1,1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165 유머 정지선 쉐프 만두 먹고 혹평하는 만두가게 사장님 1 16:34 463
2976164 이슈 현재 조용하게 일간 순위 오르고 있는 노래....jpg 16:34 184
2976163 이슈 여자 연예인 일자눈썹에 산 만들어주기.jpg 4 16:33 550
2976162 유머 억울한 4살 아들의 법적 대응 10 16:32 715
2976161 이슈 나폴레옹 일대기를 읽은 조선 사람들의 반응...JPG 16:31 511
2976160 유머 카드마술배워서 간지나게 덕질하는 오타쿠 6 16:31 251
2976159 유머 가슴이 뭉클해지는 일본 광고 카피라이팅 4 16:30 337
2976158 유머 양덕들이 이야기하는 이상한 일본 밴드명.x 1 16:30 166
2976157 기사/뉴스 삼성전자 창사 첫 단일 과반노조 탄생…가입자 6만2천600명 돌파 1 16:30 170
2976156 유머 엄마랑 밖에 나가겠다고 문 지키던 후이바오🩷🐼 9 16:27 774
2976155 기사/뉴스 "장원영이…"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 집유 확정 2 16:27 493
2976154 이슈 SM 새 신인 남자그룹에서 메보라인으로 보이는 멤버 3명 16:26 655
2976153 이슈 미야오 나린 Churrrrr 업로드 1 16:26 106
2976152 이슈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고 다가오는 행동은 ‘인간’에 대한 애정의 신호. 13 16:26 911
2976151 이슈 큰갈매기와 아가황제펭귄들 15 16:26 394
2976150 이슈 다음 노래를 위해 이전 노래에 이스터에그를 심어놨다는 남돌...jpg 16:24 481
2976149 유머 넷플 데스게임 다음주 스포 미리 나옴.jpg (이번주 ㅅㅍ있음 4 16:23 815
2976148 이슈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멜론 일간 67위 (🔺1) 3 16:23 220
2976147 유머 예전에 식물원 김밥 서치하다가 본 건데 배달원 7 16:23 1,878
2976146 이슈 [단독] '쇼미더머니12' 출연 유명 래퍼, 병역 기피 혐의로 재판행 17 16:2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