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형준 3선 도전 공식화... "이재명 정부와 부산시 정책 동조율 90%"
16,329 101
2025.07.01 12:31
16,329 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9294

 

"의무 다하겠단 생각",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잘한 일"... 민선 8기 3주년 부산시장 기자간담회

▲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1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김보성


차기 지방선거를 11개월 남겨놓고 기자간담회를 연 박형준 부산시장이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온 시간이라며 그간 4년을 평가한 박 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단 점을 부쩍 강조했다.

"비전, 전략, 안목으로 시정 이어가는 게 중요"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 나선 박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질문에 "지난 4년 동안 부산에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게 제 목표였다. 지금 많은 부분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고, 비전과 전략, 안목을 갖고 시정을 이어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무를 다하겠단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출마가 유력시되는 박 시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조기 대선에서 당내 경선 출마 요청을 거절한 뒤 시 업무에 집중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비위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 당선한 뒤 박 시장은 민선 8기까지 4년 넘게 재임 중이다.

내란·탄핵 정국에도 부산의 정치 지형이 보수로 쏠려있단 사실이 확인되자 지역언론은 야권의 시장 후보군이 박 시장 말고도 서너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조경태(사하을), 김도읍(강서), 박수영(남) 국회의원과 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이 경쟁자로 분류된다. 인지도나 '현역 프리미엄'이 강점인 박 시장은 이를 토대로 당내 문턱을 넘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건 속에 박 시장은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를 부각하는 데에 공을 들였다. 현장에서 내건 구호는 '늘리고, 높이고, 풀고'이다. 그는 2021년과 비교해 22배 증가한 투자유치,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상용노동자의 100만 명 달성, 외국인 관광객 293만 명 등 달라진 숫자 지표를 내밀며 "부산의 활력이 크게 늘었다"라고 자평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1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 김보성


동시에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 발표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 아시아 6위, 국회 미래연구원의 시민행복지수 특·광역시 1위, 15분도시 추진, 도모헌 개관 등의 결과물도 꺼내 들며 "시민의 자부심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나 철도 지하화 사업, 대저대교 착공 등은 "엉킨 실타래를 푼" 사례로 꼽았다.

당은 다르지만 "해양강국 중심도시 구상에 적극적으로 동참"

그러나 해결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선 아쉬움도 드러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나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이전 국회 공전 탓에 박 시장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현안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어려움을 인정했다.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등 지방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는 상황은 긍정적 신호로 바라봤다. 박 시장은 "다행히 많은 부산의 미래 비전 사업, 핵심 현안이 대통령 지역공약에 담기며 힘이 실리게 됐다"라며 "해양강국 중심도시 구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쟁점 사안에 대한 여러 의견도 쏟아졌다. 해수부 이전을 놓고 국민의힘 충청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장 등의 반대 움직임에 대해선 "정당 소속이 어디냐에 따라 무조건 같지 않고, 지역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다"라며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박 시장은 "부산을 해양수도로 규정하고, 옮기는 건 굉장히 잘된 정책"이라며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실제로 뛰고 있다"라고 이견을 나타냈다.

이재명 정부의 지방 정책, 부산시가 해왔던 정책의 동조율이 90%에 이른다는 견해도 내놨다. 박 시장은 "지역 발전 전략은 여야를 막론하고 다를 게 없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특별법 등에 대해선 북극항로와 연계한 설득을 전제로 "조금 변형된 형태라도 통과 가능하다고 보고, 추진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당은 달라도 새 정부와 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게 박 시장의 판단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167 04.28 6,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586 이슈 예쁘다고 글 올라왔던 미쿠 피규어의 놀라운 점 1 03:12 235
3056585 이슈 이런건 다 진짜일까 사기일까... 10 03:09 360
3056584 이슈 유치원교사 이민지씨의 봄 1 03:05 183
3056583 이슈 다리 2m처럼 보이는 야구 선수 2 03:03 211
3056582 이슈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질병에 쉽게 걸리길래 어떤 미국 과학자가 9 03:01 833
3056581 이슈 봉준호의 첫 애니메이션 아기돼지오징어 실물짤...jpg 4 02:53 883
3056580 이슈 원덬 기준 온갖 색조 메이크업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은 키키 하음 7 02:45 447
3056579 이슈 진짜 실물 느낌 난다는 르세라핌 VR콘서트 2 02:41 369
3056578 이슈 데뷔 전 삶의 원동력이었던 동료를 만났을 1 02:39 581
3056577 이슈 서울대학교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다는 MBTI 1위 25 02:36 1,685
3056576 이슈 철학자 칸트가 보는 스스로 목숨 끊는 일 12 02:22 1,893
3056575 이슈 화웨이 폰에 있다는 유용한 기능 17 02:21 1,154
3056574 이슈 새 챔피언 탄생한 양궁 남자 극가대표 선발전 49 02:12 2,765
3056573 정보 집에서 비교적 간단한 수제 베이컨 만드는 방법 3 02:09 927
3056572 유머 불면증에 걸린 강아지.twt 7 02:05 1,258
3056571 이슈 [KBO] 이번에 웃기다는 평 많은 기아 대 NC 예고편(?) 2 02:04 853
3056570 기사/뉴스 세금 깎이는데 건보료는 눈덩이?…금융상품 분리과세 ‘딜레마’ 1 02:03 370
3056569 유머 오오오 뚱뚱까스 오오오 뚱뚱까스 오오오 날려버려 뚱뚱..shorts 9 02:01 821
3056568 이슈 작업하는데 막내고양이가 벌 물어옴 14 01:49 1,729
3056567 이슈 기발한 레고로 클리커 만들기 16 01:49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