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그냥 김문수로 가자”···국민의힘 ‘단일화 포기론’ 고개

무명의 더쿠 | 05-08 | 조회 수 54916

GXbaAz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갈등이 끝내 법적 공방으로 치달으면서 당내에서 차라리 단일화를 포기하자는 여론이 8일 분출했다. 김 후보를 당의 단독 후보로 인정하고 지원에 매진하자는 것이다. 갈등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면서 단일화를 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단일화 일정을 두고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가 제시한 ‘다음주 단일화’ 제안에 “도저히 현실 불가능하다”고 반대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며 당무우선권을 확인받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양측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지자 당내에서는 김 후보를 중심으로 빨리 대선 체제에 돌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은 이날 기자와 통화하며 “김 후보는 당에서 우리가 선출한 후보지 않나”라며 “당 지도부는 후보에 대한 존중심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무능한 지도부는 빨리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김 후보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절차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왜 당 밖에 있는 사람을 지지하나”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단일화를 포기하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한 국민의힘 재선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민주적 절차에 대해 폭행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해서 한덕수로 후보를 바꾼다고 이길 수 있겠나. 시너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꼴이 우습게 됐다”고 한탄했다.

앞서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몇몇 의원들은 “그냥 김문수로 가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의원은 “(한 후보로 단일화하기 위해) 무리하게 당헌·당규 명시가 안된 것을 확대 해석하면 안된다”고 말했고, 나경원 의원도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강요하면 안된다”고 했다. 주호영 의원은 “김 후보가 가처분을 내면 우리가 아예 후보를 못낼 수도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김미애·권영진 의원도 우려를 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68267?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4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5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다이애나 추억해보기
    • 07:21
    • 조회 43
    • 이슈
    1
    • "더는 못숨겨" '82만 유튜버' 해쭈, 둘째 임신 발표
    • 07:17
    • 조회 853
    • 기사/뉴스
    • 최근 게스트 악플 개ㅐㅐㅐ끼는 용감한형사 유튜브 댓글.jpg
    • 07:15
    • 조회 1132
    • 이슈
    7
    • AOMG 첫 걸크루’ 키비츠, 4월 말 데뷔 발표
    • 07:08
    • 조회 433
    • 기사/뉴스
    • “욕먹어도 싸”… 티모시 샬라메 발레·오페라 폄하에 모교 스승까지 질책
    • 07:05
    • 조회 900
    • 기사/뉴스
    5
    • 카페에서 주문하는데 알바생이랑 나랑 존나 서로 뚝딱댐
    • 06:55
    • 조회 2329
    • 유머
    7
    • 트럼프 "전쟁 마무리 수순…호르무즈해협 장악도 생각 중"
    • 06:40
    • 조회 2894
    • 기사/뉴스
    25
    • 서울시 BTS(방탄소년단) 2026 컴백쇼@서울 3.21.(토) 광화문광장 일대 공연 관람 안내
    • 06:21
    • 조회 2444
    • 정보
    41
    • 먹이를 놓고 싸우는 개빡친 달팽이들
    • 06:18
    • 조회 1279
    • 유머
    4
    • 오늘로써 1년 故 휘성
    • 06:02
    • 조회 2254
    • 이슈
    9
    • 부시시 반곱슬을 곱슬로 만드는 방법
    • 05:45
    • 조회 3568
    • 정보
    34
    • ??? :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가 건조하고 못생기게 살쪄요
    • 05:43
    • 조회 2015
    • 유머
    4
    • 야옹이가 젤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찐 애정
    • 05:30
    • 조회 2085
    • 이슈
    8
    • 말 잘 듣는데 안 듣는 빌라 주민들.jpg
    • 05:24
    • 조회 5111
    • 유머
    13
    • 개미친 어제오늘 하루 원유 차트 무빙
    • 05:20
    • 조회 2706
    • 유머
    7
    • 친아들까지 도륙한(ㄷㄷ) 역대급 빌런 '조선 왕'이 Lv.999 제일검을 건드리면 벌어지는 일
    • 05:04
    • 조회 1889
    • 유머
    4
    •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5편
    • 04:44
    • 조회 274
    • 유머
    6
    • 여성의 날에 “남성용 자동차”를 발표한 포드 자동차 🚙
    • 04:43
    • 조회 2913
    • 유머
    18
    • 위트컴 WBC 팀코리아 하울 영상
    • 04:21
    • 조회 2404
    • 이슈
    5
    • 의사가 말하는 무쓸모 영양제
    • 03:56
    • 조회 38318
    • 이슈
    19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