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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부모, 분열설 부인…"회사가 멤버 가정사 악용해 언플"

무명의 더쿠 | 04-05 | 조회 수 45852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여부 등을 두고 소송 중인 가운데, 뉴진스 부모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부모 일동이 이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회사(하이브·어도어)의 언론 플레이라고 주장했다.

4일 저녁, 뉴진스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부모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본인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분열설을 부인했다.

부모 일동은 "일부 매체들을 통해 보도된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 가족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애초에 다섯 명 전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시작하지 않기로 약속한 만큼, 멤버들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단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들은 현재 어려운 상황임에도 다섯 명이 자주 만나며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고, 저희 부모들 역시 이러한 어려움을 계기로 더욱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기에, 가족 간 분열, 멤버 이탈 등 근거 없는 루머가 기사화되는 것을 보며 당혹스럽고 유감스러울 뿐"이라면서도 "특정 멤버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 입장을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서 멤버 해린의 어머니가 하이브·어도어와의 소송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을 두고, 부모 일동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여 친권 조정을 진행한 것은 다른 멤버의 일이며, 이 가정 역시 자녀와 어머님의 뜻이 확고하기에 해당 가정사에 대한 추측 역시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알렸다. 뉴진스에서 미성년자인 다른 멤버는 혜인(2008년생)뿐이다.

부모 일동은 "친권 문제는 한 개인의 가정사다. 해당 사안을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과 연관 지어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앞으로 없길 바란다"라며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회사가 멤버의 가정사를 악용하여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부모로서 다시 그곳에 자녀를 보낼 수 없다"라고 하이브·어도어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폈다.

현재 뉴진스는 법원으로부터 소속사 지위를 인정받은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엔제이지'(NJZ)라는 새 활동명으로 독자 활동 중이었던 뉴진스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뉴진스는 가처분 신청에 이의를 제기했고, 오는 9일 첫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그에 앞서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제41민사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해지 유효 확인의 소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미성년자 멤버 부모가 친권을 두고 다툰다는 내용은 이날 재판부의 입을 통해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 4에 대한 것"이라며 "가정법원에서 친권 행사에 대한 결정이 나서 지금까지 소송 행위를 다 추인했다는 진술이다"라고 말했다. 피고 4는 해린(강해린)이다.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해 피고 4와 피고 5(혜인)의 친권자가 소송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때 피고 4의 법정대리인 중 친권자인 모친은 빠져 있어 해린 어머니가 소송을 반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뉴진스 부모 분열' 관련 기사가 나온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1052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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