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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직원 간담회 2만원 썼네, 짠하다"…업추비 공개에 '탄식'

무명의 더쿠 | 01-23 | 조회 수 22421

앞서 전날 오동운 공수처장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청사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울타리 밖에서 고생시켜 드려 제가 마음이 아주 먹먹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공수처의 회식 보도가 나왔고 누리꾼들은 오히려 공수처의 사정을 안타까워했다.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공수처가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부터 1시간 20분가량 회식 후 40만 원가량의 식사비를 '특정업무경비'로 처리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를 언급하며 "40만 원이면 많이 쓴 거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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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공수처의 2024년도 3분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서를 갈무리한 뒤 "간부 오찬 간담회에서 11만 5000원 썼다. 수사부장 간담회 준비 때는 8000원 썼는데 도대체 뭘 먹은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진행된 △수사부 직원 격려 간담회 2만 4000원 △직원 격려 간담회 2만원 △직원 격려 간담회 2만 7000원 등 금액에 대해 "이게 격려되는 게 맞냐? 예산 좀 늘려줘라. 검찰 특활비 뺏어서 공수처 줘라"라고 강조했다.

공수처의 2024년도 3분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서에 따르면 총 74건, 901만 3000원을 업무추진비로 집행했다. 그중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한 건 2024년 7월 30일 열린 '기획재정담당관실 직원 만찬 간담회'로, 46만 4000원이 집행됐다.

또 온라인에서는 같은 해 6월 13일 진행된 공수처 인사위원회 개최 당시 모습을 검찰 회의 모습과 비교해 "규모 차이 장난하냐. 짠한 것도 짠한 건데 현타 온다"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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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누리꾼은 "내가 지금 본도시락 까먹으면서 남의 건물에 더부살이하는 공무원들한테 수백명의 총 든 군인과 경호처를 물리치고 대통령 잡아 오라고 호통치고 있었던 거냐"며 미안해했다.

아울러 누리꾼들은 공수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며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5시 기준 976명이었던 구독자는 약 하루 만인 23일 오후 1시 기준 2만 2000명으로 급증했다. 또 2년 전 올라온 '공수처가 합니다' 소개 영상은 조회수 약 61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수처 왜 바보같이 욕 먹고 있냐. 기죽지 마라. 넌 최초로 현직 대통령 체포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잘해달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은 공수처를 응원한다", "업무추진비 보고 다들 짠하다고 하지만 저는 꼼꼼하게 작성한 거 보고 감동했다. 이렇게 양심적인 곳이 있구나 싶었다", "너무 적은 인원으로 열심히 일한다는 거 알고 있다. 파이팅", "돼지고기 말고 소고기 먹어라", "인원 10배로 늘리고 예산도 100배 늘려라", "내가 다녔던 중소기업보다 열악하다", "금액 보니까 너무 짠하다", "우리 집 생활비라도 보태주고 싶다", "먹는 거로 이러면 한국인으로서 마음 아프다" 등 공수처를 응원했다.



https://naver.me/5A3TDC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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