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조계 “선이 붕괴된 느낌…탄핵심판 뒤가 더 걱정”
81,179 429
2025.01.20 21:35
81,179 429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100여명이 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배경에는 윤 대통령과 정치권의 ‘사법부 흔들기’가 자리 잡고 있다는 비판이 20일 법조계에서 쏟아졌다. 특히 이번 사태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이후에도 되풀이될 수 있다고 법조인들은 우려했다.

사법부 판단에 불만을 품은 개인과 집단의 공격은 꾸준히 있었다. 2007년 1월 판결에 불복해 저지른 ‘판사 석궁테러 사건’,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씨 구속영장 발부 판사를 향한 비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엔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 준 서울고법 재판장에 대한 신상털기식 공격이 있었다.

이번 사태는 대통령과 여당이 합심해 ‘사법부 흔들기’를 함으로써 사실상 판을 깔아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탄핵심판 심리와 수사가 본격화하자 책임을 부정하기에 급급했다. 이 과정에서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발언이 쏟아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대통령은 서울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불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은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에 야당이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한 후보자가 근무하고 있어 서부지법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취지로 비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법 절차에 대한 부정이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로 나타났다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 서울 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대통령이 사법부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 내놓고, 여당이 부추기는 상황이 어떤 선이 붕괴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더 큰 걱정은 (대통령과 여당이) 앞으로 나올 각종 법원 판단과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대해 불복하고 저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46637?sid=102

댓글 4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99 00:05 4,97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68,0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28,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27,9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78,6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6,1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6,5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762 이슈 데뷔 10주년 NCT127이 독개구리로 근본 말아옴 02:55 241
3125761 이슈 핫게 갔던 AI가 번역하고 명문대생들이 검수한다던 도서 앱 입장문 22 02:44 1,495
3125760 이슈 무대에서 MR이 끊겨도 노래이어나가는 리센느 1 02:39 269
3125759 이슈 치이카와, 농담곰 나가노 작가님의 작업 과정 2 02:34 586
3125758 이슈 사슴이 헤엄치는 너무나 마법같은 장면 🦌🌸✨ 2 02:28 534
3125757 이슈 아이오아이 채연 플챗 업로드 02:27 286
3125756 기사/뉴스 속보] "베를린 차량돌진 테러 용의자 사살" 4 02:27 1,335
3125755 이슈 지금봐도 캐디 진짜 구리긴 함 13 02:18 2,660
3125754 유머 버스에서 소리지르는 아기 3 02:18 702
3125753 이슈 옛날 영상이 아니라면 무조건 AI라고 생각할만한 스토리 5 02:17 984
3125752 정보 행사중단되고 시청 집무실에 수백명이 들이닥친 어제자 일본축제 9 02:15 1,819
3125751 이슈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오지랖 부리면 안 되는 이유 3 02:03 2,011
3125750 이슈 🔥앱스타인 피해자들이 성명문 발표🔥 19 02:01 2,471
3125749 유머 ??? : 마블이 드디어 샹치가 있다는 걸 기억했어🙏 01:56 783
3125748 이슈 고양이 뱃살 슬랑이 6 01:51 859
3125747 이슈 결혼하면 남자들은 자기 루틴 그대로 가는데 36 01:46 3,441
3125746 이슈 냉감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 3 01:46 1,158
3125745 기사/뉴스 ‘양재웅 논란’ 딛고 돌아온 안희연…‘사랑이 온다’ 11.7% 순조로운 출발 3 01:46 1,063
3125744 이슈 브러싱을 1시간 열심히 하면 강아지가 한마리 더 생겨 5 01:40 1,931
3125743 이슈 어릴때 모습 그대로 자란 하시모토 칸나 11 01:3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