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최상목, 헌재에 ‘재판관 불임명’ 답변서 제출…“대행에 임명 재량 있어”
25,272 463
2025.01.20 15:29
25,272 463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7515?sid=102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해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받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대통령 임명권은 실질적 임명권“이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헌재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최 권한대행은 13일 자신이 피청구인인 ‘헌법재판관 임명권 불행사 부작위 위헌확인’ 소송 재판부에 68쪽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 소송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불행사’가 행정 부작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제기된 헌법소원 심판이다. 최 권한대행은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미국 대통령제 등 외국 사례를 고려해봐도 대통령 임명권은 실질적 임명권이 맞다”고 주장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대통령제 기원과 독일의 사례 등을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 헌법학자들이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하는 재판관과 달리 국회가 선출하는 재판관에 대한 대통령 임명권은 형식적 임명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반하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한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또한 권한대행의 임명 재량권을 주장하며 “국회 여야가 합의하면 임명한다고 한 결정은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도 펼쳤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 가운데 마은혁을 후보자를 제외한 정계선·조한창 재판관 2명만 임명을 했다. 최 권한대행은 당시 “여야 합의를 통해 헌법재판관 임명 관행을 강조한 전임 (한덕수) 권한대행의 원칙을 존중해 여야 간 합의가 있었던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을 즉시 임명한다”고 밝혔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김정환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는 국회가 추천한 헌재재판관 3인을 임명하는 것은 “재량이 아닌 헌법상의 의무”라며 “(재판관 임명이라는) 공권력이 행사되지 않아 헌법 27조에서 규정한 ‘공정한 헌법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달 31일 이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며 “사건을 신속 심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번 헌법소원 사건을 헌재가 인용하면 마 후보자의 재판관 임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면 헌재는 재판관 9인의 완전체로 사건을 심리할 수 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댓글 4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231 00:06 6,37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4,6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2,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58,9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66,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6,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673 기사/뉴스 [포토]용산어린이정원에 주택 공급 반대 09:36 1
3137672 이슈 인천시 태극기 원본 09:36 9
3137671 유머 이장원 배드챌린지 09:33 131
3137670 기사/뉴스 ‘응답하라, 복희!’, 제작 확정…국내 숏폼 최초 80년대 시대극 도전 09:32 530
3137669 유머 만약에 멤버들이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 거야?? 1 09:31 258
3137668 이슈 방금 새롭게 뜬 캣츠아이 마농 관련 폭로 34 09:30 2,568
3137667 유머 엉덩이 바위 1 09:29 332
3137666 이슈 컬투쇼 레전드 사연 - 한글 공부하는 아들 1 09:29 299
3137665 이슈 머리 부상으로 후각 잃어버린 연예인 1 09:27 1,283
3137664 이슈 국립농업박물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콜라보 텀블러 4 09:24 1,245
3137663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최저치 또 경신'...지지율 43.3% 37 09:20 804
3137662 유머 그때 그시절 폰케이스.jpg 17 09:19 1,783
3137661 이슈 스트릿레스토랑파이터에 잠시 나온 러바오가 너무 귀여워 기절🐼💚 9 09:18 997
3137660 이슈 어제 불교박람회가서 이거 사옴 영원히 개굴거리는거임 8 09:18 1,384
3137659 유머 눈동자 헤드라이트 5 09:17 969
3137658 기사/뉴스 흉기로 어머니 살해…반려견도 목 졸라 죽여 14 09:16 1,008
3137657 이슈 아니 길고양이가 어떻게 이렇게 돌멩이에 이상하게 걸쳐있을 수가 있어? ㅋㅋㅋㅋ 이 자세가 편한 거임? 😆🪨 13 09:16 1,576
3137656 기사/뉴스 청년 주거해법 시험대…'임대'부터 '내 집'까지 사다리 놓일까 13 09:14 466
3137655 이슈 오뚜기 냉동 간편식 브랜드 UNO, '마루는 강쥐'와 만났다…한정판 19종 출시 4 09:13 936
3137654 이슈 지금 혼돈의 도가니라는 동아시아 주위의 태풍 상황 9 09:11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