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자 몸매 보고 싶어"…돌봄 로봇과 성적 대화 즐기는 노인들 [유지희의 ITMI]
64,659 776
2025.01.11 16:25
64,659 776
Xtwioj


QFlynO



11일 한경닷컴의 취재에 따르면 국내 돌봄로봇 서비스 업체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로봇 사용자 발화 분석 결과 남성 노인의 60%가 성적인 대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관련 단어가 전체의 80%로 가장 빈번하게 등장했으며 특정 신체 부위와 몸매에 관해 언급하는 단어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자 미스터마인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발화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적절한 단어 및 문장, 표현에 대한 부정 발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다른 돌봄로봇 서비스인 '효돌'과 원더풀플랫폼의 '다솜이'도 성적인 발언을 할 시 이를 제지하고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예컨대 로봇 사용자가 성적인 발언 또는 욕설할 시 "그런 얘기는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이런 대화를 하면 마음이 아파요" 등의 답변을 제공한다.



PohlMo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따르면 남성 노인을 중심으로 AI 대화 서비스 내 성적인 발화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선 자주스쿨 성교육 전문 강사는 "요양보호사의 경우 성적으로 대하면 요양을 받지 못한다는 걸 알지만 AI 로봇 같은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무작정 손가락질 하기보단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과 관련 법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로봇을 들이는 이유는 사실상 '외로움'에 대한 해소긴 하지만 욕구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봄 로봇을 성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은 원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노인이라고 해서 이것을 이상하게 보는 것은 우리의 편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따른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감정이 없는 AI를 통해 노인의 성적인 욕구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 성적 권리 보장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 소재 대학의 한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런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려 노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시대에 맞춰 AI를 통해 노인이 성적인 문제를 건전하게 풀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이 늙었다고 해서 성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내면에 고유하게 쌓여있는 것이기 때문에 억제하기 보단 이를 잘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naver.me/xY4MR7P2



........... 으 



돌봄 로봇 원래 의도

요즘 지자체들도 독거노인들한테 로봇 지원 많이 함



BRYkTj



zDPCHf

목록 스크랩 (3)
댓글 7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87 01.09 73,5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40,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82,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5,2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8,0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9,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5,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2,6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4691 이슈 치매에 걸린 노인의 일기장.jpg 4 03:19 1,001
2604690 이슈 생각보다 라이브를 더 잘했던 그때 그시절 베이비복스 쌩라이브 1 03:08 287
2604689 유머 더쿠 시사회 당첨 레전드 후기.jpg 28 02:55 2,694
2604688 이슈 배달 오토바이에 냅다 박는 투싼 23 02:54 1,251
2604687 기사/뉴스 이걸 또 입었네…SM 가수들, 무대 의상 재탕하는 속사정 45 02:49 2,021
2604686 이슈 강아지 인형이 움직여요 3 02:47 1,202
2604685 이슈 이스라엘이 사용하고 있는 금지된 무기 "백린탄" 4 02:34 1,222
2604684 이슈 오늘 데뷔 15주년 맞은 씨엔블루 최애곡은? 15 02:14 565
2604683 이슈 스튜디오 뿌리 새로 올라온 영상 feat.왕세자 입학도 21 02:09 2,785
2604682 이슈 마약과 홈리스 문제 심각한 LA 한인타운 상황.jpg 50 02:07 6,544
2604681 유머 그냥 덩치가 큰 고양이 같은 귀여운 호랑이 ㅋㅋㅋㅋ 8 02:06 1,293
2604680 이슈 국짐당과 윤석열 지지율 40% 46% 만들어 내는 여론조사 공정' 사무실 상주인원 0명 고성국의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사무실 역시 유령회사로 밝혀짐 114 01:58 4,175
2604679 유머 파란 포카칩이 밀멤 센터멤인 이유 30 01:58 2,790
2604678 기사/뉴스 송혜교X공유, 700억 대작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돌입[공식] 127 01:54 8,464
2604677 정보 만화보다 더 만화 같다고 오타쿠들 난리난 만화가 이야기...................jpg 34 01:48 4,121
2604676 유머 담아드릴까요? / 아니 그럼 이걸 들고가갈까요😡? 15 01:47 2,489
2604675 이슈 헤로인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15 01:46 3,248
2604674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린토시테시구레 'Who What Who What' 01:45 571
2604673 이슈 고양이 골골송 모음 .zip 3 01:43 979
2604672 이슈 기괴하기 짝이 없는 일본드라마 러브라인 113 01:42 1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