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유가...진심 슬펐다” 국힘 대표 찐팬 박은식 섭섭함 토로
51,865 693
2024.12.23 09:49
51,865 693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가수 아이유가 정치색을 드러낸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전 비대위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아이유가 탄핵 찬성 집회에 후원했다는 기사를 보고 진심으로 슬펐다”며 그를 향한 팬심과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Boo’, ‘마시멜로’ 부르던 시절부터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고, 무한도전에서 스케줄이 바쁜 소녀시대 제시카를 대신해 ‘냉면’을 부르러 왔을 때 박명수가 ‘쟤 누구야, 제시카 데려와’ 하는 무례에도 서러움을 참고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며 더욱 응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날’ 3단 고음 날리는 무대를 보고 ‘드디어 아이유 뜨는구나’ 기뻐했고, 작곡까지 해서 대중에게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을 때는 대견했고,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자로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이로웠고, 군대 가서 ‘밤편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며 아이유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전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전 위원은 아이유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일수록 보수 우파가 더욱 매력 있는 집단이 돼 아이유처럼 유능한 아티스트들에게 지지받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는 세계적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를 언급하며 “아이유가 대중에게 인정받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했던 것처럼, 우리 국민의힘도 대중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곳곳의 식당에 선결제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보수 성향 누리꾼들은 아이유와 모델 계약을 맺은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비롯해 아이유를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아이유뿐 아니라 배우 고민시, 가수 이승환 등 탄핵 집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현한 연예인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146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9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87 12.23 41,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9,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4,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1,1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3,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7675 이슈 요즘 일본 애니 오타쿠들한테 주목받고 있는... 한국인이 대표인 애니 제작사.jpg 16:25 9
2587674 이슈 대한민국 축구협회의 유구한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차별 16:24 80
2587673 이슈 백령도 작전, 미복귀 HID 요원 요약 1 16:24 465
2587672 이슈 광진구 브랜드 신축 대단지 사전점검 현황.jpg 4 16:24 230
2587671 이슈 염색하고 나란히 실트 간 스트레이키즈 지성&필릭스 1 16:24 175
2587670 팁/유용/추천 그들이 말하는 소유라는 것 16:23 270
2587669 기사/뉴스 [단독]‘권권 투톱’의 공동 구상은?…“개헌이 핵심 과제” 21 16:23 255
2587668 이슈 울려다가 아빠가 따라하니까 웃는 순둥은우 2 16:23 240
2587667 유머 [먼작귀] 치이카와포켓 크리스마스 일러🎄 16:21 338
2587666 기사/뉴스 [속보] 카자흐 추락 여객기에 승객 67명·승무원 5명 탑승 6 16:21 1,001
2587665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폰번호 바꾸더니 새해엔 책 낸다…대선 출마 채비? 6 16:21 245
2587664 이슈 하 웬디캠에 나오는 기둥 그냥 장식인줄알았는데 킹키머리네 2 16:20 419
2587663 유머 레드벨벳 콘서트에 입고 가고 싶음 7 16:18 1,451
2587662 유머 아침마당에 나온 김재중 가출썰(2일 천하) 5 16:17 649
2587661 기사/뉴스 [속보] 카자흐 추락 여객기, 아제르바이잔 소속…탑승객 몇명 생존 5 16:16 1,452
2587660 기사/뉴스 [씨네21] 2024 올해의 여자배우 - <졸업> 정려원 1 16:16 254
2587659 이슈 남태령 전문 시위꾼이었음 벌써 진압.. '왜 막아?'라는 당연한 질문이 던진 파장 30 16:16 2,349
2587658 기사/뉴스 [속보] 경찰, '롯데리아 2차 회동 멤버' 구삼회 2기갑여단장 소환 1 16:15 275
2587657 이슈 포레스텔라(Forestella) - 그리고 봄🍀 16:14 126
2587656 유머 한덕수 볼 때마다 느껴지는 불쾌감+기시감이 뭔지 알게된것같음 16 16:13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