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검찰에게 모욕당한 이재명 동생과 어머니
47,071 320
2024.12.19 00:31
47,071 320

KlooNE
 

 

ㅊㅊ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20370

아래는 저 일이 있은 후 이재명이 쓴글

 

 

<제 동생은 한글도 쓰고 인터넷도 합니다>
지난 월요일, 증언하는 막내동생에게 검사가 타자를 쳐보라며 느닷없이 노트북을 들이밀었습니다.직접 쓴 글인지 의심된다며..
가난했지만 성실했던 막내는 주경야독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했습니다. 환경미화원으로 힘들게 일하지만 지금도 열심히 책 읽고 공부합니다. SNS도 열심히 하고 인터넷 동호회 카페도 몇개 운영합니다. 콧줄에 의지하시는 어머니를 모시는 착한 동생입니다.
정신질환으로 망가지고 정치로 깨져버린  가족 이야기, 숨기고픈 내밀한 가족사를 형이 재판받는 법정에서 공개증언하는 마음이 어땠을까..
고양이 앞 쥐처럼 검사에게 추궁당할 때, 제 억울함을 증명한다며 법정에 부른 걸 후회했습니다
검사가 노트북을 들이밀 때 반사적으로 동생얼굴로 눈이 갔습니다. 순간적으로 보인 눈빛과 표정에 가슴이 덜컥했습니다. 숨도 쉬기 불편해졌습니다. 남들은 못 보아도 50여년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우리는 뒷모습만 보고도 마음을 압니다.
대학만 나왔어도..환경미화원이 아니었어도 그랬을까..

재판장의 제지가 있기까지, 타자 칠 준비로 노트북 자판위에 가지런히 모은 거친 두 손을 보며 눈앞이 흐려졌습니다.
검찰조사를 받는 제 형님에게 검찰은 심지어 ‘어머니가 까막눈 아니냐’고도 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 정신감정 신청서를 쓸 수 있었겠느냐는 뜻이겠지요.

화전민 아내가 되고 공중화장실을 청소하셨지만, 어머니는 일제강점기에 소학교를 졸업하고 혼자서도 억척같이 7남매를 키워내신 분입니다.
가난과 궁상, 험한 삶의 상흔, 정신질환으로 인한 가족의 고통과 파괴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입니다. 품격 있고 부유한 집안에도 눈쌀 찌푸릴 갈등과 추함은 있습니다.
제 선택이니 저는 감내하겠지만, 가족 형제들이 고통받고 모멸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시궁창 속에서 허덕이며 살아나온 우리 가족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더럽다고 조롱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신의 비천함과 가난한 과거, 아픔과 상처는 저나 가족들의 탓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판장 지시를 기다리며, 자판 위에 두 손을 올린 채 무심한 척 허공을 보라보던 막내의 속은 어땠을까..
막내가 진심 어린 사과말이라도 한마디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과 5년전 이야기, 이재명은 이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음.

댓글 3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61 07.27 113,56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6,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9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2,2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7,7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0,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025 기사/뉴스 도쿄베리 논란에 롯데·신세계百 "더 이상 팝업 진행 안 할 것" 19:30 0
3129024 정치 주식방 펌) 국민연금 현재 상황 정리글 퍼옴 19:29 236
3129023 이슈 중학생 아이가 3만원 가까이 햄버거를 사먹었네요 14 19:28 767
3129022 유머 압도적인 재력을 자랑하는 갑부 디시인ㅋㅋㅋㅋ.jpg 8 19:25 1,011
3129021 이슈 겨쿨브 자체인 오늘자 트와이스 채영 2 19:24 728
3129020 이슈 요즘 너무너무 귀여워서 난리인 아기 19:24 471
3129019 이슈 병원의사에게 뚱땡이다는 들었어 2 19:24 870
3129018 이슈 나 이제 춤 잘 추나 ㅎ?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19:22 161
3129017 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 예고편 ‘미지의 침공,2026 UAP 미스터리‘ 3 19:20 547
3129016 이슈 하이라이트(비스트) 기분이 좋아지는 춤🕺챌린지 5 19:16 170
3129015 기사/뉴스 [단독] 증시 급락에 국민연금 평가액 200조 증발 67 19:15 2,803
3129014 유머 [망그러진 곰] 버림받고 혼자가 됐던 비버 이야기 2탄🦫 15 19:14 681
3129013 유머 한손으로 공주님 안기 당하는 제니 15 19:13 1,985
3129012 이슈 안 귀여우면 7덬 탈퇴.otter 14 19:11 838
3129011 유머 보컬로이드덬들 난리난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9:11 565
3129010 이슈 ㅇㅇㅇ·ㅇㅇㅇ도 20촌인데 (ㄹㅇ...???? 이게 신기해서 가져온 글) …여왕 싫어 36촌까지 찾는 日 20 19:10 1,459
3129009 이슈 기안84 - 악뮤 수현의 하루.ytb 1 19:09 407
3129008 이슈 ‘월 200받고 욕받이 됐다’ ‘공직자 당연한 책무’···‘업무보고 생중계’에 부산시 시끌 24 19:08 1,590
3129007 이슈 🚖 아이브 안유진 '안택시 운행 개시 [OPEN]' 9 19:07 924
3129006 이슈 테토섹시 펭수 -BAD 2 19:06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