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긍정평가, 이전 수준 회복..여권 "계엄배경 인식 시작"
32,262 746
2024.12.18 20:04
32,262 746
[파이낸셜뉴스] 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정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고조됐던 비판 여론이 수그러지는 동시에,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한 것에 보수층을 비롯해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의 국정지지율 조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감지되면서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8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4.6%p 상승한 24.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78.5%에서 73.9%로 4.6%p 줄어들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주 전 조사 결과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7%대로 상승하다가 비상계엄 선포 후 조사에선 취임 후 최저 수준인 19.6%까지 하락했었다.


이후 다시 실시한 조사에선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지난주 대비 10%p 가까이 긍정 평가 응답률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40대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률이 각각 5~8%p 정도 올랐고, 지난주 52%대에 그쳤던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 응답률도 14%p 오르며 66.1%를 기록했다.

이같은 여론 변화 추이에 정치권에서도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여권에선 이번 지지율 반등이 단순한 보수층의 결집을 넘어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담화에서 밝혔던 계엄선포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미래를 위협하는 세력이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이란 것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그동안 입법·예산 횡포를 비롯해 잇따른 국무위원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 시켜 왔음을 조목조목 제시, 계엄 선포까지 이르는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여당 핵심관계자는 "탄핵안 가결과 여당 지도부가 정리되면서 보수층을 중심으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상황을 다시 지켜보게 되는 국면이 된 것"이라면서 "탄핵안 표결 전 윤 대통령의 담화가 다시 회자되면서 점점 계엄 선포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근 야권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살설까지 거론하자, 야권의 선동 움직임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여권은 분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점점 들어보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차분하게 들여다보면서 계엄이 선포됐던 배경에도 점점 대중들이 관심을 갖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433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6 12.23 90,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3,0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4,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3,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2,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0786 유머 요즘 내 체력상태 1 12:53 333
2590785 이슈 어제 동덕여대 집회간 락밴드 보컬 후기 12:53 570
2590784 이슈 1920년대 토스터기 🍞 5 12:51 545
2590783 이슈 동덕여대 시위현장에 남학생들이 몰려 다니면서 촬영금지인데 무단 촬영하다 역촬영 당하니 올라온 글 20 12:50 1,641
2590782 이슈 배우 변요한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연말 선물.jpg 23 12:49 1,296
2590781 이슈 @: 한우로 살고 싶었는데 냉동삼겹살이었음.twt 4 12:47 1,367
2590780 유머 [NOTICE] 우원식 팬 에티켓 안내 16 12:46 2,250
2590779 이슈 IMF때는 국민탓 지금은 야당탓 26 12:43 2,036
2590778 이슈 2030 남성이 왜 그럴까? 류의 고찰이 좀 우습고 질리는 이유.. 걍 부모세대들이 그렇게 키워서임 다른 거 없어 그냥 아들래미들은 그래도 되니까 그러고 사는 거임.. ;; 25 12:42 1,324
2590777 이슈 이재명 옆에서 기자들 잘 막아주는 민주당 의원들 59 12:41 5,524
2590776 이슈 오늘 가요대제전 플레이브 사녹 역조공 30 12:41 1,654
2590775 이슈 올해의 밈 뭐 생각나? 74 12:41 1,665
2590774 이슈 Imf 이전엔 그냥 정규직이었다 15 12:40 2,600
2590773 이슈 민병덕 국회의원 페이스북 38 12:38 2,211
2590772 유머 러브라이브에도 드디어 등장한 곡.apt 12:38 417
2590771 기사/뉴스 민주 "총 쏴서라도 끌어내라 한 尹 ..'검찰 파시즘'에 취한 독재자" 8 12:37 583
2590770 이슈 박지원 28일 일정 : 11시 충남 논산 건양대 희영 문화홀 강연, 3시 전남 나주 하니문 문화스포츠센터 강연, 6시 11개 농협조합장들과 간담회 / 어젯밤 KTX 밤10시 광주도착 11시 5분 구례, 오늘 새벽 1시 45분 해남도착 피곤해도 윤석열탄핵급선무!! 12 12:37 699
2590769 이슈 홍석천 발견한 경호원 알고보니 이재명 경호원 24 12:36 5,758
2590768 이슈 채수빈 뭔가 단단히 잘못된 넥타이ㅋㅋㅋㅋㅋㅋㅋㅋ 9 12:33 2,813
2590767 기사/뉴스 '트로트 신동'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한 이찬원 6 12:31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