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의총 전 돌린 문건 '이 내용'에 공분…'반탄핵' 결집했다
36,907 306
2024.12.17 20:00
36,907 306

[앵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직전까지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내부 설득에 집중했습니다. 이 때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쓰였던 국민의힘 내부 문건을 저희가 확보했습니다. 탄핵안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내란죄 공범으로 지목했단 걸 강조하고 있는데, 이 내용에 상당수 의원들이 크게 동요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탄핵안 표결 직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나눠준 문건입니다.

 

"1, 2차 대통령 탄핵 소추안 비교"라는 제목으로 총 5쪽 분량입니다.

 

민주당 등이 발의한 두 차례 탄핵안을 분석한 건데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령 해제를 방해했다는 부분만 노란색으로 강조 표시가 돼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윤 대통령이 '추경호 등과 공모했다'는 탄핵안의 내용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문건엔 해당 주장이 허위라며 추 전 원내대표의 계엄령 선포 당시 분 단위 행적을 추가로 첨부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비공개했던 윤 대통령과 추 전 원내대표의 통화 시각을 밤 11시 20분으로 특정했습니다.

 

당시 통화에선 윤 대통령이 추 전 원내대표에게 "계엄령을 미리 말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말했다며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령을 사전에 알지 못했기에 공범이 될 수 없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입니다.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경호 등'이라고 탄핵안에 적시된 것에 분노해 탄핵안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겁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취재진에 "당 붕괴 우려 등 때문에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의 마음도 일부 돌아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3050?sid=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66 12.23 119,9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67,0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0,9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9,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0,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6,6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3,6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73,7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2,2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1999 기사/뉴스 랜딩기어 미작동에 ‘의문’…동체착륙 대비 틈도 없었다 4 19:02 1,663
2591998 기사/뉴스 팔순잔치 일가족 9명·수능 끝 '고3 형제'·직장동료…2021년생까지(종합) 20 19:01 2,518
2591997 기사/뉴스 [속보] 사망자 177명 수습…60명 신원 확인 26 19:00 3,150
2591996 이슈 개인이 SNS에 올리는 사고 원인 추측 좀 그만 올리자 40 18:58 3,761
2591995 정보 결혼 석 달 앞둔 예비부부, 3살 아이도 희생 15 18:58 4,902
2591994 이슈 한강한류불꽃크루즈로 불꽃놀이 중인 여의도 258 18:55 16,034
2591993 기사/뉴스 ‘트롯여제’ 송가인, ‘엄마 아리랑’으로 ‘트롯대전’ 압도 2 18:55 658
2591992 이슈 살아있는 헌법 그 자체인 권성동 257 18:52 15,896
2591991 이슈 광주·전남 해맞이 행사 취소 44 18:50 6,483
2591990 이슈 윤석열 페북업 947 18:50 26,758
2591989 유머 @ : 빨리 오징어게임 탑 따라해주세요 4 18:48 3,332
2591988 이슈 제주항공 사고편 비행기 기장은 최선을 다하셨다고.. 73 18:48 10,487
2591987 이슈 사고 항공기 블랙박스 2개 모두 수거함 8 18:46 5,623
2591986 이슈 현재 여의도에서 불꽃놀이 진행 중임 653 18:45 33,386
2591985 이슈 제주항공2216편 사고가 얼마나 규모가 크냐면.twt 42 18:45 10,899
2591984 정보 세월호 참극이 벌어졌을 때도 지적했었다. "불안정노동이 불안전사회를 만든다." 결국 노동문제다. 비정규노동, 장시간노동, 노동착취. 이번 무안항공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도 그렇다. 아래 제주항공 정비사의 증언 "우리는 위험한 비행기를 타고 있습니다" -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글 20 18:42 2,832
2591983 이슈 이렇게 주기적으로 무력해지고 마음이 무너지는 경험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동료시민의 힘으로 기립할 때쯤 사람이 떼로 죽고, 뭔가 해야 한다는 의무감은 솟구치는데 이미 나는 소진됐다는 걸 그제서야 감지하고. 33 18:40 4,935
2591982 기사/뉴스 조명에 의지한 야간 수습작업 17 18:40 9,465
2591981 이슈 김장훈 “오늘(29일) 순천 콘서트 취소…무안 이웃 동네, 양해” 여객기 참사 애도 10 18:39 2,146
2591980 기사/뉴스 [단독] 與, 헌재에 “한덕수 총리 직무만 정지, 권한대행은 유지” 665 18:35 2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