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치활동 왜 하냐”…삼성전자 노조 ‘尹 퇴진 연대’에 내부불만 ‘폭발’
22,894 250
2024.12.12 09:06
22,894 250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내부에서는 '정치파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온다. 특히 조합원 구성원에게 사전공지도 없이 정권 퇴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노노갈등 우려가 확산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전삼노 내부에서는 전날 집행부가 "윤석열 탄핵 집행 투쟁에 연대하겠다"고 공지하자 강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조원들은 "전체의 의견이 아닌데 전체의견으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조에서 왜 정치활동까지 하냐", "윤통(윤 대통령)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전삼노 조직 이름을 걸고 발표를 내냐", "발표 내기 전에 조합원에게 사전 공지도 없이 유감이다", "이걸 전삼노에서 대체 왜 하는건가"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는 "노조를 탈퇴하겠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전날 전삼노는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이번 계엄 포고령의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는 문구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삼권, 결사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 수단을 '사회혼란'이라는 딱지를 씌워 억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삼노는 폭거에 맞선 민주주의 시민과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민주적 계엄 정권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파업 참여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삼노는 우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 구성원은 지난 6일 기준 3만6738명으로, 금속노조 산하는 아니다. 전삼노는 이번 정권 퇴진 요구에 대해 "특정 정치적 성향, 진영, 프레임과는 무관하게 바라본다"고 밝혀 이들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21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61 01.05 17,2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4,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0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2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894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어젯밤 9시 국수본에 체포영장 집행 지휘" 12 09:49 632
2598893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장 신청할 것" 33 09:48 746
2598892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최상목 대행, '경호처 영장협조 촉구' 공문에 아무 답변안해" 18 09:48 538
2598891 이슈 [11-최종화 메이킹] 그래서 지원이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내기부터, 결혼엔딩👩‍❤‍👨까지 모두 💖가득! #사랑은외나무다리에서 EP.12 09:46 126
2598890 기사/뉴스 野윤건영 "경호처 고위간부, '케이블타이 준비해 경찰 다 체포' 지시" 22 09:45 1,100
2598889 기사/뉴스 관저 앞 국민의힘 의원들 32 09:44 1,190
2598888 기사/뉴스 [단독]KBS, 드라마가 뭐길래..문화유산 훼손하더니 결국 고발 당해 22 09:42 1,168
2598887 유머 ???: 탄핵에 찬성하는 2030여성분들이 들어갈 공간만 있으면 바로 체포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132 09:41 5,246
2598886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잠시 뒤 집행 일임 관련 브리핑 진행" 52 09:41 1,562
2598885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찾은 나경원 18 09:40 1,410
2598884 이슈 응원봉 동지가 될 수없는 이유.jpg 61 09:39 3,641
2598883 이슈 최상목 "대내외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尹 체포영장 집행에는 침묵 28 09:38 668
2598882 유머 눈밭에서 무아지경으로 사과 먹는 루이바오💜🐼 19 09:37 1,280
2598881 이슈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과정이래.jpg 42 09:36 5,329
2598880 이슈 노무현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9 09:36 695
2598879 기사/뉴스 박서준, 연예부 기자 된다… 로코킹의 귀환 ‘경도를 기다리며’ [공식] 7 09:35 926
2598878 정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 리스트 12 09:35 682
2598877 이슈 2024년 게이들이 뽑은 남자 유명인 인기투표 (의외의 인물이 1위, 손석구 7위) 21 09:35 2,346
2598876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에 "위헌적 행위" 74 09:34 1,632
2598875 이슈 @선생님 트랜스젠더의 수가 얼마나 많은데 집단 내에서 어떻게 자중을 합니까 34 09:33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