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퇴진 로드맵 접을 듯..."탄핵하라는 입장이라면 의미 없어"
22,460 161
2024.12.11 13:32
22,460 161

윤 탄핵 선택했다면 찬성 의원 더 늘어날 가능성
14일 통과 가능성 커져...친한계 내부 "결단해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는 당초 준비해온 윤석열 대통령 퇴진 로드맵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 3월 퇴진으로 당내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윤 대통령이 차라리 탄핵을 택하겠다는 입장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1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탄핵을 하라는 입장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로드맵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윤 대통령 의중이 사실이라면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담화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이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의 다른 입장이 나온다면 당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14일 탄핵안 표결까지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모종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분위기다.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탄핵을 택하겠다는 입장이 전해진 상황에서 발표하는 로드맵은 실효성도 없다"고 했다.


당 국정 안정 TF는 2, 3월 퇴진안을 제시한 상태지만 친윤(친윤석열)계는 너무 이르다고 반대하는 상황이다. 친윤 일각에서는 "2, 3월 퇴진 보다는 차라리 탄핵이 낫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에 따라 친한계 내부에서는 조기 하야를 촉구하자는 의견과 함께 탄핵안에 찬성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탄핵 입장이 전해진 만큼 14일 표결에서 탄핵안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고 했다. 

 

leejc@newspim.com

 

https://m.newspim.com/news/view/2024121100045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8 01.03 45,0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6,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8,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029 유머 차별금지법 통과되면 생길 수 있는 상황 2 11:48 698
2599028 유머 푸드업체 차린 이광수와 도경수 8 11:47 1,318
2599027 기사/뉴스 '오겜2' 감독 "탑 이어 오달수 캐스팅,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N인터뷰] 91 11:43 1,444
2599026 기사/뉴스 [속보]국수본 "공수처에서 보낸 집행지휘 공문, 법적결함 있어" 54 11:43 1,891
2599025 이슈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가장 정확한 조사 중 하나인 남자 신검 평균키 근황 14 11:41 2,261
2599024 기사/뉴스 미국 차량 돌진 테러범, 두 차례 사전 답사‥스마트 안경 촬영도 11:41 344
2599023 기사/뉴스 [속보] 野의원 "경찰, 공수처 공문 법적결함 있어 따르기어렵다는 입장" 125 11:41 4,942
2599022 이슈 조권 “가인과 부른 커플송 저작권료 대박, 박진영은 얼마 버는 건지”(트기트기이특) 2 11:40 740
2599021 유머 오늘자 야외에서 더 놀고싶어서 날뛰는 밖순이 후이바오🩷🐼 22 11:40 859
2599020 유머 막내만 원숭이 역할 시키고 진짜 지들만 멋있는 거 하고 11:39 1,208
2599019 이슈 잘 만든거같은 민주파출소(교도소, 유치장 페이지도 있음!) 15 11:39 1,560
2599018 유머 오늘자 눈비 내리는데 집에 안간다고 떼쓰는 밖순이 후이바오🐼🩷 11 11:39 832
2599017 기사/뉴스 국방부 "한남동 관저 군 병력 인권 보장하는 게 우선 요소" 23 11:39 1,158
2599016 이슈 [약혐주의] 내가 다 아픈 MTF 성기 수술 36 11:39 2,080
2599015 이슈 [속보]尹측, 공수처 영장집행 경찰 일임에 "경찰이 공수처 시녀로 위법한 영장집행 나서면 법적조치" 13 11:38 540
2599014 이슈 세바스찬 스탠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9 11:37 851
2599013 이슈 스페인에서 신규예능 촬영중인 전소미 목격사진 15 11:36 2,526
2599012 기사/뉴스 놀라워하는 이재명-박찬대-김민석 120 11:36 9,487
2599011 유머 최예나 역대급 신개념 개인기 2 11:36 718
2599010 기사/뉴스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QWER, 투어스, 유니스 ‘디 어워즈’ 1차 라인업 6 11:35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