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베 출처 몰랐다"는 김이나, 우스꽝스러운 변명입니다[이슈와치]
37,168 256
2024.12.09 17:31
37,168 256

이는 일베 회원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과 반대되는 이들을 조롱하는 저속한 표현들이다. 특히 좌장면과 훠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김이나는 2024년 12월 8일 기준 일베 사이트에 접속해 본 적도 없으며 해당 표현들의 진원지가 일베라는 사실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속된 표현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인터넷 방송에서 쓴 것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쏟아지는 비난에 댓글창을 폐쇄했을 뿐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209n25485?mid=e01


김이나는 무고하다는 입장이지만 일베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정상인들은 이 같은 표현의 존재조차 알기 어렵다. 더구나 김이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사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작사가와 작가 모두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자신만의 글을 써 내려가는 직종이라는 점에서 김이나의 해명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과거 공공연하게 밝힌 자신의 소신과도 정면 배치된다는 점에서 자승자박을 면치 못했다. 앞서 김이나는 2019년 12월 방송인 재재가 진행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 출연해 작사가로서의 소신을 드러냈다.

당시 김이나는 그룹 써니힐 'Midnight Circus'(미드나잇 써커스) 가사에 쓴 '노름마치'라는 단어에 대해 설명했다. 재재는 "이런 용어들은 아무래도 좀 찾아봐야 하는 용어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제가 모르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 확실한 건"며 "왜냐하면 우스꽝스러워질까 봐. 아마 그런 적이 있을 거다. 제가 우스꽝스럽게 쓴 적이"라고 답했다. 재재는 "없다. 진짜 지성인이다"고 칭찬했다.

뒤늦게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김이나는 2년여 전 과거가 이른바 '파묘'돼 난데없는 비난을 받게 됐다며 억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간 김이나가 쓴 가사와 문장들에 감명받아 온 음악 팬들과 대중 입장에서도 뒤통수를 맞은 듯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다.

김이나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방송되는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동 중이다. 9일 방송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주목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3,2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5,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4,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2,6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3,3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4,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9,2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4,6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192 정보 공무원을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08:27 86
2610191 기사/뉴스 [속보] 검찰,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반려 60 08:24 1,178
2610190 이슈 노은결 소령님 근황...twt 17 08:21 1,585
2610189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폭동 관련 수사 전담팀 설치 18 08:18 1,272
2610188 유머 ???: 여자들은 생수통 못 들어서 임금 적게 받는 거다 14 08:14 2,516
2610187 이슈 무장세트 맞췄다는 국힘 비대위 갤러리 93 08:09 6,502
2610186 이슈 인근 중학생주민도 위협한 법원습격 폭도들 27 08:06 3,874
2610185 이슈 지금 체포가 제일 시급한 인물 - 전광훈 “우리가 강제로라도 윤석열 대통령 모시고 나와야 된다” 46 08:04 2,780
2610184 기사/뉴스 경찰 “서부지법 불법행위 교사·방조한 이들 끝까지 추적" 182 07:58 8,430
2610183 정보 정진석 페이스북 224 07:58 9,306
2610182 이슈 JTBC <옥씨부인전> 시청률 추이 6 07:55 2,823
2610181 유머 공장텃세 8 07:48 2,298
2610180 유머 좋은 복숭아향나서 혹시 향수 뭐쓰냐고 물어봤는데 8 07:44 5,921
261017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7:42 400
2610178 기사/뉴스 MBC <모텔캘리포니아> 시청률 추이 38 07:41 4,121
2610177 기사/뉴스 (1월3일기사)"김건희 울고 있을 것"...극우 유튜버 부추긴 윤석열, 이후 생긴 일 10 07:39 2,590
2610176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유즈 'Hey和' 2 07:38 217
2610175 기사/뉴스 SBS <나의완벽한비서> 시청률 추이 36 07:37 4,285
2610174 이슈 윤석열 일과표및 식단 74 07:36 6,132
2610173 이슈 tvN <별들에게 물어봐 > 시청률 추이 150 07:33 1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