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장관 3개월치 퇴직금 받는다…계엄군은 수당 없어
32,597 147
2024.12.07 10:41
32,597 147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장관이 낸 사표를 윤석열 대통령이 수리해 면직 처리됐기 때문이다. 반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부터 계엄이 해제된 4일 새벽까지 현장에 출동했던 계엄군들은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 4일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5일 사의를 수용, 김 전 장관은 면직 처리됐다.

김 전 장관은 지난 9월 6일 제50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해 약 3개월 동안 장관직을 수행했다. 문민정부 들어 '최단기 국방부 장관'이란 오명에 '위법 계엄'의 정범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퇴직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면직은 본인의 의사에 따른 사직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징계가 아닌 행정적·인사적 조치이기 때문이다. 공무원이 면직되면 퇴직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며, 재임용 제한 또한 없다.


다만, 육사 38기인 김 전 장관의 경우 20년 이상 군복무를 해 군인연금 수급권자다. 1982년 소위로 임관한 그는 2017년 전역하기까지 약 35년간 군에 몸담았다.

이후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대통령경호처장직을 거쳐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공무원이기도 해, 최종 신분인 공무원으로서 퇴직금을 받을지 예비역 중장으로서 공적연금 연계제도를 활용해 퇴직금을 받을지 결정할 수 있다. 김 전 장관은 어떤 식으로 퇴직금을 받을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경호처장에 이어 경력 단절 없이 국방부 장관을 지내 공무원으로서만 2년 6개월 이상 근무한 만큼, 공무원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1년 이상 근무 조건도 충족한다.


공적연금 연계제도를 통해 연금을 받기로 결정한다면 지급연령은 65세 이상인데, 마침 김 전 장관은 올해 65세다. 보통의 예비역 중장은 월 5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경호처장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그는 더 많은 금액의 연금 수령이 예상된다.

만약 김 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해 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면,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중 해임·파면처럼 퇴직금과 연금을 온전히 못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야권이 처리하기 전에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게 '꼼수'라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또한, 김 전 장관은 면직 후 한 달 내에만 거처를 옮기면 돼 여전히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 전 장관의 지시로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 심야 출동을 해야 했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 소속의 장병들은 수당을 못 받는다.

공무원 수당에 대한 규정 대통령령 제34283호을 근거로 한 육군 재수당 관련 지시에 따르면 비상소집 등 동원에 따른 초과근무자는 수당을 못 받게 돼 있다. 군 소식통은 "계엄과 같은 비상 상황이나 작전에 나갔을 땐 군인을 포함해 모든 공무원이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국회와 중앙선관위 등에 투입됐던 군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본인이 계엄군으로서 민간인들을 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응진 기자 (pej86@news1.kr)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5190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52 04.28 19,7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9,2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1,3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7,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419 유머 곱게 키운 개가 너무 웃기다 17:45 0
3057418 유머 초밥 와사비 빼주세요 1 17:44 163
3057417 이슈 완전 귀여운 얼굴로 데스게임 출연자들 다 제치고 1등했다는 키키 지유... 1 17:43 214
3057416 유머 말티즈 고슬이 매력모음 17:41 204
3057415 유머 대놓고 배척 당하는 멤버 1 17:40 568
3057414 유머 🤗소문의 낙원 챌린지 (K-직장인격공.ver) 1 17:39 281
3057413 이슈 김향기 코스모폴리탄 화보 비하인드 1 17:39 203
3057412 이슈 정병 여초커뮤의 시초 15 17:37 1,290
3057411 기사/뉴스 [단독]필라테스 강사가 시신 절개… 민간 업체 ‘카데바 해외 원정’ 논란 28 17:35 2,945
3057410 유머 태연이 없으니까 내가 해야지 으우후↗우후우으~~↗↗ 17:34 365
3057409 이슈 Lee Summer Playlist With NCT 재민 2 17:31 277
3057408 이슈 올해 다시 돌아온다는 일본 드라마 < GTO > 23 17:30 1,156
3057407 이슈 일본에 가는 여성관광객들 주목 ※※※※ 12 17:28 2,142
3057406 유머 통, 통, 통, 통, 통통토토도도도도도.... 4 17:26 573
3057405 이슈 르세라핌 [#The_4th_FIMILY_Party] 🥳CELEBRATION🥳 2 17:25 187
3057404 유머 수영장에가면 뭔일있어도 방치 안당함 27 17:23 3,806
3057403 이슈 효연의 레벨업 5월 라인업 19 17:23 1,606
3057402 팁/유용/추천 위키미키 네글자 띵곡법칙 6 17:23 193
3057401 이슈 닭이 공룡의 후예라는 증거.jpg 5 17:23 1,211
3057400 유머 야생 버스들이 물을 마시는 모습을 포착하기는 매우 드물다. 10 17:20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