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단장은 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곽종근 특전사령관(중장·육사 47기)께서 '상부에서 계엄해제 의결을 하려고 하니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라고 말씀을 흐리셨다"며 이같이 증언했다.이 여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국회 장악 지시를 받았던 현장 최고 지휘관이다. 1공수여단은 특전사의 모체로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으로 참여했다.
1공수여단은 지난 3일 밤 10시23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초동 조치병력 30여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계엄군 280여명 중 30여명이 1공수여단 병력이었다.
하지만 이 여단장에 따르면 당시 1공수여단은 2개 대대를 국회 장악에 투입하라는 지시를 받고 추가 병력 140여명이 국회 내외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추가 80여명도 국회 출동을 대기했다. 1공수여단만 2개대대 총 250여명이 마음만 먹었다면 국회 장악이 가능했다는 뜻이다.
이 여단장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워낙 중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부하들 앞에서 복명복창을 했다"며 "사령관님 상부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말씀하셨다는 겁니까' 이렇게 했는데 사령관께서 명확히 답을 못하시는 걸 보고 이 작전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구나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국회에서) 대치 중인 대대장에게 뒤로 물러서고 국회로 들어오고 있는 나머지 병력들은 다시 버스에 타고 추가 지시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고 했다"며 "비상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약 1시10분쯤에 사령부로부터 병력을 국회에서 철수하고 민간인과 이격된 곳에서 대기하라는 지침을 받고 철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단장은 계엄군의 실탄 장착 여부에 대해 "저희 사령관께서 실탄은 개인에게 나눠주지 말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이게 군사적 상황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했다. 군사 상황은 개인에게 실탄을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게 안 하는 것이 군사 상황이 아니라고 추정은 했다"고 했다.
이어 "군사적 상황이 아니라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출발과 준비 간 '실탄과 공포탄도 휴대하지 마라' '총을 뒤로 메라' '총구를 민간인한테 지향하지 마라' '물리적 충돌은 하지 마라' '민간인 다치게 하지 마라'라는 지침을 줬다"며 "우발 상황을 대비해 제 차에 실탄을 한 500여발 탄통에 넣어 저도 같이 출발했던 것"이라고 했다.
1공수여단은 지난 3일 밤 10시23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초동 조치병력 30여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계엄군 280여명 중 30여명이 1공수여단 병력이었다.
하지만 이 여단장에 따르면 당시 1공수여단은 2개 대대를 국회 장악에 투입하라는 지시를 받고 추가 병력 140여명이 국회 내외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추가 80여명도 국회 출동을 대기했다. 1공수여단만 2개대대 총 250여명이 마음만 먹었다면 국회 장악이 가능했다는 뜻이다.
이 여단장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워낙 중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부하들 앞에서 복명복창을 했다"며 "사령관님 상부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말씀하셨다는 겁니까' 이렇게 했는데 사령관께서 명확히 답을 못하시는 걸 보고 이 작전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구나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국회에서) 대치 중인 대대장에게 뒤로 물러서고 국회로 들어오고 있는 나머지 병력들은 다시 버스에 타고 추가 지시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고 했다"며 "비상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약 1시10분쯤에 사령부로부터 병력을 국회에서 철수하고 민간인과 이격된 곳에서 대기하라는 지침을 받고 철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단장은 계엄군의 실탄 장착 여부에 대해 "저희 사령관께서 실탄은 개인에게 나눠주지 말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이게 군사적 상황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했다. 군사 상황은 개인에게 실탄을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게 안 하는 것이 군사 상황이 아니라고 추정은 했다"고 했다.
이어 "군사적 상황이 아니라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출발과 준비 간 '실탄과 공포탄도 휴대하지 마라' '총을 뒤로 메라' '총구를 민간인한테 지향하지 마라' '물리적 충돌은 하지 마라' '민간인 다치게 하지 마라'라는 지침을 줬다"며 "우발 상황을 대비해 제 차에 실탄을 한 500여발 탄통에 넣어 저도 같이 출발했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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