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례 없는 계약해지"…뉴진스는 왜 이 방법을 택했나 [Oh!쎈 초점]
22,285 134
2024.11.29 09:16
22,285 134

rIHBmq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29일 자정을 기해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례가 없는 이 방법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략) 

 

뉴진스는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불이익을 받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에 대한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때문에 신뢰가 깨졌고,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고 주장,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뉴진스는 하이브,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으니 위약금을 낼 이유가 없으며, 뉴진스라는 이름과 권리를 온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하고 계약되어 있는 관계들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이나 소송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민지는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전속계약의 효력은 없어지기에 활동에 지장은 없을 거다.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할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약은 사람이나 조직체 사이에서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 글이나 말로 정한 것을 말한다. 일종의 약속으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을 의미하기에 해지하기 위해서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뉴진스는 이러한 절차 없이 일방적인 해지를 주장했는데 현장에서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저희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했기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다. 충분히 대화를 했고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그 기간에서 답이 없어서 쓰여있는대로 계약 해지를 진행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되풀이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러한 계약 해지 방법을 두고 멤버들 본인들도 “법률적인 이야기는 추후에 드려야겠지만 계약 해지에 대한 케이스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

그렇다면 뉴진스는 왜 이렇게 선례가 없는 계약 해지를 택한걸까. 이현곤 변호사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자회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계약은 해지하되 소송은 하지 않겠다는 부분이다. 전례없는 방법이다. 가처분소송을 하면 결론이 날 때까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송을 하지 않고 나가도 된다. 이렇게 되면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하고 뉴진스는 그걸 기다리면 된다. 지금은 뉴진스가 독립하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기사 전문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0425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43 01.15 44,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2,0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5,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76,9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44,3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1,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7,7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9,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2,6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968 유머 힐링되는 4년전 푸바오💛🐼 00:58 2
2607967 이슈 요즘 보는 영드에서 이 여자가 통통해서 남자들에게 인기 없다고 나와서 너무 답답함.twt 7 00:56 433
2607966 기사/뉴스 834억 마약 밀반입 사건 담당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자 전례가 없던 지구대로 좌천성 인사 단행 3 00:55 255
2607965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미니모니. 'ミニモニ. ジャンケンぴょん!/春夏秋冬だいすっき!' 2 00:51 65
260796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최예나 "SMILEY (Feat. BIBI)" 1 00:51 37
2607963 팁/유용/추천 여자친구 플레이리스트 : 끝없이 맴돌더라도 언제나 서로의 길로 1 00:51 95
2607962 유머 한국인들 혼란에 빠진 프랑스 랜드마크 이름.jpg 13 00:49 1,216
2607961 이슈 온유 소속사 사장 인스스 168 00:49 7,338
2607960 유머 이광수 : ”찌개가 영어로 뭐지?“ ㄴ“ㅏ+ㅣ” 6 00:48 814
2607959 이슈 1/20 데뷔하는 JYP 신인 킥플립 데뷔곡 M/V Teaser 5 00:48 226
2607958 이슈 SM 해외파 남돌 (교포출신들) 12 00:47 932
2607957 이슈 [오늘도지송합니다] 러닝 크루 뒷풀이에서 번따 당한 전소민 00:47 417
2607956 유머 영화 보는 유형.x 3 00:46 298
2607955 이슈 미국판 오징어 게임(공교육 몰락의 현장) 17 00:46 1,529
2607954 이슈 내일 굥 구속영장이 나오면 벌어지게 될 일 16 00:44 2,183
2607953 이슈 나에게 라이즈란? (SM 30주년) 15 00:43 906
2607952 유머 케톡에 등장한 지독한 헌재완전체악개 40 00:43 2,314
2607951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서현 "Don't Say No" 9 00:41 147
2607950 유머 일본예능도 참 잘하는 장원영 (ft. 예전 영상임).shorts 7 00:38 657
2607949 이슈 전소미 인스타 스토리 업로드 1 00:38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