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옛 실손 해지하고 새 실손 갈아타면 '파격 인센티브' 준다
78,237 583
2024.11.21 20:49
78,237 583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혁을 위해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도입을 검토 대상에 올렸다. 보험사가 옛 실손보험 계약자에게 약정보다 많은 해지환급금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타게 하는 방법이다. 갈아탈 때 별도 심사도 받지 않는다. 비급여 MRI(자기공명영상)·도수치료·주사제 등을 본인 부담없이 사실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2세대 실손보험 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의료계, 보험업계로 구성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보험개혁회의는 '실손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개선안의 핵심은 보험계약 재매입제도가 될 전망이다. 비급여 의료비를 횟수제한, 본인 부담금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는 1~2세대 실손보험을 새로운 실손보험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계약 재매입 제도는 부채 구조조정의 방식으로 일본, 벨기에 등 해외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보험사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주고 해당 계약을 재매입해 해지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60세가 계약을 해지하면 300만원의 환급금을 받는다고 하면 이보다 2배 많은 600만원을 주는 식이 될 수 있다. 2010년 전후 팔린 실손보험 예정이율이 8%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급금은 2~3배 이상도 가능하다. 지난해 도입한 신 회계제도(IFRS17)에 따라 1~2세대 실손보험이 보험사 미래이익(CSM)을 갉아 먹는 주요인인 만큼 보험사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검토가 가능할 전망이다.

계약자는 인센티브를 받고 심사 없이 새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4세대 실손보험이 보장 내용이 적고 본인부담금이 있지만 보험료는 1세대 대비 3분의 1 가량 저렴해 갈아타기로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정부가 계약 재매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는 이유는 과거의 실손보험이 비급여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2017년 이후 나온 3~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보장 범위와 횟수(통원 50회) 제한되지만 그 이전 상품은 본인부담금 없이 사실상 무제한 비급여 진료비 보장을 받는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 쇼핑'이 촉발돼 지난해에만 비급여 실손보험금이 8조원 나갔고 손해율은 130%를 돌파했다.


2013년 이전에 팔린 1~2세대 실손보험은 재가입 주기도 없다. 병의원에서 과잉 진료가 남발돼도 보장 내용과 범위를 바꿀 수 없다. 재가입 주기가 없는 실손보험은 전체의 44%에 달한다. 반면 3세대 이후는 재가입 주기가 5~15년으로 2028년부터 보장 내용을 바꿀 수 있다. 과거에 팔린 실손보험을 정리하지 않는 한 실손보험의 근본적인 개선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내년에 새로운 실손보험 출시도 계획중이다.


생략


https://naver.me/FqWqKiFf

목록 스크랩 (56)
댓글 5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228 00:08 6,0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1,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5,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62,5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8,1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8,4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1,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9,8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8,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933 이슈 ‘존 윅: 챕터 5’ 공식 제작 발표 10 09:34 261
2673932 이슈 gpt로 쌀먹하는 의사.jpg 5 09:34 977
2673931 이슈 배우 박진영, 산불 이어 미얀마 강진에도 3천만 원 기부 [공식] 9 09:28 580
2673930 기사/뉴스 Mnet 레전드 예능 다시 본다…'오프 더 레코드, 효리' 출격(공식) 4 09:28 555
2673929 이슈 쓰다듬을 확신하는 귀 2 09:27 967
2673928 이슈 어두워진 백상예술대상 올해 포스터.jpg 25 09:26 2,652
2673927 유머 앗! 타이어 수명 윤석열 임기보다 길다 4 09:26 1,111
2673926 이슈 현재 국내 주식 상황.jpg 37 09:24 5,096
2673925 이슈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무한도전 최애 에피는? 101개 중 최애 하나는 있겠죠..? (10개 선택!!) 투표 일정 2025.04.01~2025.04.09 13 09:23 471
2673924 기사/뉴스 이프아이, ‘라이크 제니’ 챌린지 조회수 500만 돌파…안무가 위댐보이즈도 극찬 1 09:23 557
2673923 유머 최애와 차애의 차이 6 09:21 1,349
2673922 기사/뉴스 [단독] '환자 없이 사이렌 켜고 운전' 사설 구급대원 구속…"피해자 여전히 의식불명" 11 09:21 1,964
2673921 유머 내가 댕댕이 수제간식으로 캥거루꼬리 사왔다니까 남사친이 먹이사슬에 안맞지않녜 14 09:20 2,551
2673920 이슈 조던 필 제작, 저스틴 티핑 감독 공포 영화 <Him> 공식 포스터 10 09:18 930
2673919 유머 절대 퇴근땜에 못간다고 하지않는 개노답삼형제와 미모로 꾸꾸들 조져버리는 차주영(feat 쪽💋 11 09:17 1,913
2673918 이슈 해외 케이팝 팬들한테 로제 닮았다고 반응 많은 여돌 두명 22 09:16 2,721
2673917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안녕 자두야 작가님 트윗.twt 55 09:15 4,063
2673916 이슈 여친생긴 학교 냥이, 그 다음 이야기 9 09:13 1,625
2673915 기사/뉴스 '쇼챔' 뉴비트,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무대 매너 2 09:12 185
2673914 이슈 한국에선 잘 모르는듯한 요즘 핫한 스타들.jpg 50 09:09 5,528